언어의 기원은 아무도 모른다. 학자들의 추측으로는 원시인이
어쩌다 소리를 냈는데 그것이 계기로 언어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이 추측을 확정하지 않는다. 문제는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이 '언어'를 배운다. 개나 고양이도 홀로 키워도 개소리와 고양이
소리를 내며 배우지 않아도 어떤 소리가 위협이고 항복인지 스스로 알며 소리를 낸다.

이것은 동물에게는 '본능' 때문이며 본능은 배우지 않은 '정보'가 태 중에 만들어지며
인간만이 '이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성은 환경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 

만일 원시시대 때 처음부터 언어가 없었다면 인간은 언어를 만들 수 없게 된다.
언어는 복잡하고 하나의 단어에 어떤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전파하고 설명하려면 이미
언어가 필요하다. 언어가 없는 상태에서 '처참하다'라는 단어가 있어도 이것이 어느때
사용되고 무슨 뜻인지 설명할 수 없게 된다.

언어가 생기려면 누군가가 앞장서서 사물의 이름을 짓고 계속해서 그 이름을 전파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면 언어를 필요치 않기 때문에 언어의 시작은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글자가 언어보다 더 늦게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문자도 없는 시절에 언어가 전파되고
보존될 수 없다.

침팬치가 키운 아이를 알 것이다. 늑대가 키운 아이를 알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그들은 아기였을 때부터 언어를 배우지 못하고
침팬치의 의사소통만 배워서 뇌가 매우 작고 발달하지 못했으며 발견 된 이후에도 언어를
가르치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하며 침팬치 소리와 행동만 하고 있었다.

즉, 최초의 인간에게 언어가 없었다면 침팬치 아이처럼 뇌가 발달하지 못한다. 그 뇌에
서는 언어를 만들려는 창의력이 없다. 

언어를 배우지 못한 청각장애인은 수화와 지속적인 표정과 교육에 의해서 정산인 처럼
생활하며 생각할 수 있지만 청각이 발달한 아이더라도 말 소리를 듣지 못하고 갇혀 지낸
아이는 말도 그 이후로 배우지 못하고 정서도 불안하다.

글자보다 만들기 어려운 것이 바로 언어이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도 또 다른 나라에서도
글자를 발명해 내기 힘들다. 글자도 힘든데 언어를 그들이 창조했을까?

그러니까 자전거도 못 만드는데 비행기를 만들 수 있을까?

결론은 언어는 인간이 출현할 때부터 이미 완벽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초의 인간은 배우지도 않은 언어가 이미 머리속에 있었다는 결론이다.
인간의 구강구조는 말을 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모든 생물 중 인간이 말하기에 가장 적
합한 구강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언어가 없는 사람들은 '발음'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가 외국 발음을 잘 이해
하지 못하는 것은 장난 수준에 불과하다 언어가 없는 곳에서는 발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안녕하세요 가 아냐세세아 로 들릴 수도 있다. 누군가 언어가 없는 곳에서 언어를 전파
하려면 지속적으로 상대를 교육시켜야 한다. 그러기 앞서 전파하는 그 자는 모든 언어
를 알아야 하는데 그런 지능이 어디서 오겠는가?


과연 최초의 인간은 아담인가? 아담은 처음부터 언어를 구사하며 신과 대화한 최초의
인간으로 묘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