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달리는 정책의자> 발대식에서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이야기한다. 수치로 이야기해도 작년에 우리가 처음으로 국민소득 자체가 줄었다.”면서 “게다가 수출도 엄청난 규모로 감소하는 추세고 환율도 계속해서 평가절하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런 과정에 우리의 양극화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양극화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가계부채 1200조를 넘어가고 있고 정부 부채 규모도 계속해서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나아가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에 국가부채가 10조 넘었을 때 당시 한나라당은 국가부채 때문에 우리경제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 후 이명박 정부는 100조 이상 국가부채 가져왔고, 지난 3년간 현 정부는 160조 이상 국가부채를 지니고 있다”며 이명박근혜 정권의 경제무능을 거듭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가계부채, 국가부채, 기업부채를 합해서 우리나라가 하나의 부채 공화국이 되고, 이것이 언젠가 한 번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이 염려가 되는 현 실정”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