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이 된 흔한 대딩 남학생입니다.

지금 다니는 알바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사용할게요.

저는 대학교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해보고 싶었던게 돈버는 것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알바의 기초라고 하는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알바들의 평균시급 뭐 이런것도 몰랐고 시작하자마자 "3600원으로 시작하죠, 아 야간이니까 3700으로.."

정말 저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였고

시간이 지나서 내 알바 시급이 정말 짠거구나하고 느꼈을때엔 

속으로 시급이 짜도 일이 편하고 크게 어려움 없으니까 그냥 다녀야지하고 다닌게 어언 1년 1개월..

알게모르게 오래동안 다니다보니 정? 이런 비슷한게 들었던 편의점인데

갑자기 문자로 이제 일 안나와도 좋아요라니 차라리 저번 주말에 일할때 말해주었으면 웃으면서 알았다고 했을텐데

문자로 사람을 해고하는건 좀 예의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듬

저번 겨울엔 평일 야간알바가 없어서 점장이 나한테 부탁을했는데 제발 좀 도와 달라고 해서 

내 겨울 방학을 다 바쳐서 열심히 일해줬는데 해고하는 사유가

이번 주말에 일을 너무 안했네요라니 너무 어이가 없는거임

분명히 평소에도 일 잘해왔고 이번엔 월요일에 중요한 전공 시험이 있어서 얼른 일끝내놓고 새벽에 공부했는데

뭔가 기분이 엄청 나빠서 어디에 하소연 할데도 없고 이렇게 오유에 입삐쭉 내밀고 투덜투덜 되네요

아 뭔가 오늘은 시험도 망치고 알바도 짤리고 잠이나 푹자야겠어요

어차피 이제 5월이고 8월에 군대에 들어가니까 뭐 .. 놀다가 국가에 한몸바치러 떠나야 겠네요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