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소원 걸면 됩니다.
그것도 방법이예요.
근데 필리버스터가 거론된건 우리가 정치인을 이리 많이 보는게 드문, 하나의 이벤트화 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중단해도 좋습니다. 그럼 납득갈 정치적인 합의를 얻었나요?
혹은 총선승리, 아니면 최악 (개헌가능한 의석수를 저쪽에 뺏기는것)은 막을수 있나요?
저는 이 필리버스터로 감동깊고 재밌게 봤습니다만, 정치는 현실입니다. 현실에서 결과를 일구지 못하면 굉장히 힘듭니다.
이 필리버스터는 단순히 감정적인 싸움보다는 [같이 싸우자]라는 인식과 더불어서
[언론에 주목받지 못하는 야당의 현실을 위해서 이슈화]시키는 두가지의 의미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멋진 의원들의 모습에 재밌고 즐기고 우리 편이 저토록 똑똑하다는 좋은것도 얻었죠.
그리고 재밌는건, 여태 나온 의원들의 이야기에서 총선에 대한 비전도 어느 정도 보입니다?
테방법과 국민이 바라는 경제정책을 연결시킬 연결고리도 있습니다.
그런걸 야댱들이 얼마나 잘 연결짓냐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필버로만 테방법 저지중이라고 여겨주지 마세요. 테방법 막는 딴 방법도 있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