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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해보니 뭔가 야옹거리는 소리가 똭!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작고 귀여운 야옹이가 똭! ㅠ.ㅠ
정말 가능하다면 제가 직접 키우고 싶다만 형편이 여의치않아 이렇게 분양글을 올려요 어흑 넘 귀여워..ㅠㅠ
제가 유일하게 들락날락하는 싸이트가 오유밖에 없어서 이렇게 염치없이 글을 싸질러요 ㅠㅠ
엄마가 올때까지 기다려볼 까 하루종일 기다렸지만 역시 나오지는 않았고 일단은 제가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아는 친구들한테 물어물어 우유랑 참치를 사왔는데 우유는 먹지도 않고 참치도 정말 작게 으깨서 손으로 넣어주니까 먹긴하더라구요...그것도 좀 시원찮게....아 이빨이 없어서 그런가요? ㅠㅠ 암튼 이빨없다고 친구한테 물어보니 빵을 우유에 적혀서 먹여보라더라구요 내일 다시 출근하면 그렇게 먹여볼렵니다...(일터가 시끄럽고 먼지많고 도둑고양이 많은 그런곳이라 좀 불안하지만..)
제가 기를려고 했더라면 일단은 어떻게든 데리고 왔겠지만 그렇지 아니하고선 전 그냥 도움만 주는 조력자정도로만 이 아이를 보살필려고 해요...정말 이쁜아이 데려가셔서 따듯하게 잘 키워주실분만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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