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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일요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
새벽1시에 저를 보고 쫄래쫄래 쫓아오더라구요, 주변에 다 물어보고 혹시 찾는 사람 있으면 바로 말해달라고 하고 임보중이에요.
주변 상가분들도 처음 보는 강아지인데 아침부터 저렇게 떠돌아다녔다고..
강아지를 안고 있었더니 어떤 한 커플이 지나가
면서 '어머 주인 찾았나봐~ 다행이다' 이러는 걸로 봐서
집을 나오거나 유기된지 몇일 안된 것 같아요.
일단 집으로 데려왔는데... 제가 신축원룸에 살아서 강아지를 키울 형편이 못되요.. 층간소음문제도 있고ㅠㅠ
이틀 조심 조심하며 재워본 결과 !!
이 녀석 정말 사랑스러워요.. .제가 키우고 싶을 정도로..
일단 배변문제는 걱정없으실거에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혼자 사람들 사용하는 화장실로 쑥 들어가서 용변 보구요
그 외에 다른곳에는 절대 안봐요. 애교도 많고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 크게 왕왕왕와왕오아왕왕! 거리면서 짖지도 않아요
잘때도 사람곁에서 얌-전히 자는 정말 순둥이에 애교많고 귀여운 녀석이에요ㅠㅠ
데려올 당시 초록색 목줄과 아디다스 분홍색 옷을 입고 있었어요, 알바사장님 말로는 커서 버린것 같다고...
근데 그리 크지도 않아요ㅠㅠ
자로 재봤는데 48cm? 제 눈엔 애기네요ㅠㅠ
잘 보니 말티즈랑 코카랑 좀 섞인 것 같기도? 귀부분이 황금빛 갈색이에요~
사료도 안가리고 잘 먹고 간식줄때 기다려~ 하면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요.
남자아인데 용변볼때 쭈그리고 앉아서 싸는거 언니가 보더니 중성화수술 한것같다고.. (확실하지 않아요)
데려가주실 분은
용인에 사시거나 직접 데리러 오실 수 있는 분
산책을 자주 시켜주실 분..
가끔 소식을 전해주시거나, 같은 지역이시면 함께 용인천 산책을... *__*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유기됬다는 걸 느꼈는지 외로움을 타요)
메일 달아주시면 연락드릴게요!
책임비 이런거 안받아요.. 제가 샀던 목걸이랑 목줄. 사료.간식 함께 드릴게요~
최대한 빨리 연락주셨으면 합니다ㅠㅠ 원룸 걸리면 쫓겨나거든요.. .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추천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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