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남자임을 밝히고요. 페미니즘 옹호론자도 아닙니다.
뭔가 '페미니즘' 자체를 비난하는듯하여 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해당글과 본문에 링크된 글에는 이렇게 정리해놧더군요
페미니즘은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아 여권을 신장한다.
그리고 그 시작이 근대화가 시작될무렵 시민혁명의 영향을 받아 폭력적인 양상을 띄었다.
시대가 지나면서 그 모양세는 달라져왔지만 '남성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아 여권을 신장한다.' 는 목적은 달라지지않았다.
여기서 문제는 남성으로부터 얼마나 권력을 빼앗는지가 정의돼지 않고있다.
해당 글에서는 '남녀평등' 이라는 탈을 쓰고 여성만의 이권을 챙기려는 행위를 비난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위 모든 명제에 공감합니다. 다만, 누구든 자신의 이권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예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령 회사로부터 노동자 본인들의 이권을 보호하기위해 노조를 결성하기도 하고
부패한 귀족과 왕으로부터 주권을 가져오기위해 폭력적인 시민혁명도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당연하고 오히려 정의롭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보면 페미니즘은 남성으로부터 권력을 빼앗는 행위이죠.
저는 이것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 현 대한민국에서는
과거에 비해 많은 것들이 개선되었지만 제도적으로 사회적으로 고쳐져야할 점은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개선이 남성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아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는 행위로 비추어질 수 있다면 그것은 정당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서 얘기했듯이 어디까지 권력을 빼앗아 갈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지요.
지금 논란중인 군징병으로인한 남녀역차별 등의 문제도 해결되어야 할것이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적어도 여성의 권리를 위한 사전적인 페미니즘은 나쁜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남자입장에서 딱히 좋은것도 아니지만요.
메갈이 비난 받는 이유는 일베와 같이 쓰레기같은 언행을 일삼으며 '페미니즘' 으로 포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글의 링크글에 메갈의 행위는 페미니즘에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법의 차이일뿐 페미니즘의 일종이라는 뜻인데 마치 (모든 페미니즘) = (메갈) 이라는 논리로 비춰질 수 있어 다소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폰으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 글이 돼버렸네요..ㅎㅎ
피드백 환영합니다. 하지만 제가 유리멘탈이라 화는 안내주셨으면 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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