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iso / 필름감도.
종이에 물감이 마르는 속도로 보시면 됩니다. (필카에서는 필름에 기록되는 속도)
* iso가 높을때
iso감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빠르게 캔버스에 흡착되는 것이구요! (물감이 갈라지거나 색변현상이 있을 수 있음. * 번짐현상이 없음)
낮을수록 느리게 물감이 흡착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지요.
(느리게 마르지만, 마르고 나면 아주 좋음. * 마르기전에 종이 움직이면 물감이 번질 수 있음)
iso라는 것은 이렇게 쉽게 이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iso는 그림을 입힐 도화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 물감을 얼마나 빨리 말려주느냐, 느리게 말려주느냐 하는 필름의 차이라고 보면 쉽지요.
-------
iso 100 이 물감 말리는데 1/100초가 걸린다면
iso 1600은 물감 말리는데 1/1600초가 걸린다는 소리입니다.
iso 3200은 물감 말리는데 1/3200초가 걸린다는 소리구요.
빨리 말릴수록 지저분한 이물질이 많이 생성되며, 색감이 변색되거나 지저분해질 수 있다.
<<*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밝은 날씨라면, iso감도가 낮아도 햇볕이 물감을 빨리 말려줍니다! >>
<<* 하지만 밤에는 햇볕이 내리쬐지 않지요.>>
-----------
셔터 스피드.
윗편에선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을때, 종이가 물감을 얼마나 빠르게 건조시켜 흡착하느냐에 알아봤었는데요.
셔터스피드는 물감을 만지는 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림을 그릴때는 많은 관찰이 필요하지요. 관찰을 오래 세밀하게 할수록 더욱 정교하고 또렷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셔터스피드는 그림을 그리는 손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인데요.
셔터스피드가 빠르다(높다) / 드로잉
셔터스피드가 느리다(낮다) / 정밀묘사
요렇게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순간적으로 근육을 쓰고 야구빠따에 야구공이 맞는 순간을 그리고 싶다면?
잽싸게 상황을 포착해서 빠르게 그려야 겠지요?
그래서 셔터스피드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여줍니다. (종이에 물감이 빠르게 굳어야 번지지 않겠지요? iso감도도 높여줍니다.)
하지만 가만히 서있는 꽃과 같은 물체라면?
우리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서서 해당물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셔터스피드가 빠를 필요가 전혀 없겠지요? 천천히 보고 기록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
응용편
야경 사진을 찍고싶다.
밤이라 햇볕이 없어 물감이 빨리 마르지 않습니다.
iso감도 낮춰버리면 그리는 도중 종이가 흔들려 물감이 번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iso감도를 높여서 빠르게 잉크를 흡착시키는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셔터 스피드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오랫동안 그리면 그리는 동안 종이가 흔들려 그림이 삐뚤빼뚤 해질것 같습니다... 문제네요..
아무리 종이에 물감이 빨리말라도 흔들리는 종이에 천천히 그림을 그린다면 필히 삐뚤빼뚤하게 그림을 그리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셔터스피드를 높여서 빠르게 그림을 그려봅니다만.. 이러니 제대로된 그림을 그릴 수가 없네요.
그래서 삼각대라는 물건이 필요합니다.
종이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켜 줌으로써, 물감이 번지지 않을뿐더러.
야밤에도 오랫동안 관찰하며 천천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지요.
휴대폰 촬영 후
인스타그램으로 필더질 :)
다음편 예고
* 컨셉이다 뭐다 주제를 잡아라 생각을 하라며 사진촬영에 막대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 (그럴거면 뭐하러 사진찍니?)
* 우와 멋져! 하고 사진을 "촬칵!촬칵!"하고 찍었는데 결과물이 형편없을 때!
(어 맞아!맞아! 내가 그렇다니깐! 멋져서 찍었는데 눈으로 보던 그 장면이 안나와! 내가 원하는 사진이 안찍힌다고!! ㅠㅠ)
이것에 대해 다뤄드립니다.
저의 10년 내공 사진촬영 노하우 정수를 공유시켜 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