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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68230
    작성자 : 루난너무엠버
    추천 : 273
    조회수 : 16717
    IP : 110.12.***.62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9 16:54:53
    원글작성시간 : 2013/04/29 12:09:04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8230 모바일
    네이트판을 충격으로 빠뜨린 왕따사건.txt

     

    때는 바야흐로 언젠지 기억안남

     

    오유를 하기전 한창 웃대+네이트판을 눈팅하던중

     

    "왕따를 당하고있어요.오늘 죽을것같아요"

    라는 오늘의톡이있었음

    글쓴이 백다은 싸이열려있었음

     

    자세히 내용을 보니까

     

    원래 좀 놀다가 언니들눈에 안들어서 왕따가되고 이리저리 채이고

    강간을 심하게 당했다함

     

    그러다가 폭행 강간이 심해지니까 어쩔수없이 신고를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청소년을 강하게 처벌할리 없엇음

     

    보호관찰 30일로 끝났다함 그 30일이 끝난후

    나오자마자 심한폭행 구강성교

    게다가 심한경우 몽둥이로 맞았다고 써있었는데

    오늘 연락을 씹었다가 면도칼로 니온몸쑤셔버린다는 문자를 받았다고함

     

    결국 무서웠던 백다은은 네이트판에 도움을청함

    추천수는 급격히증가 4000대가 되었음

     

    싸이까지 열어서 사람들은 자작의심같은건 하지않았고 많은 도움을 주려고함

    그러나 싸이를 연게 잘못이었음

    백다은을 왕따시키던 애들이 댓글을 담;죽여버린다고

     

    그 댓글을 본 판님들은 도움을 주고싶어서 댓글을 달았음

    물론 나도 달았음

     

    그러다가 2차글이 올라옴

    핸드폰번호+지금있는 피시방+주소까지 싹다 적어서 와달라고 부탁함

     

    그 글에 베플이 이종격투기선수라면서 지금 당장 만나러가겠다면서

    자기 핸드폰까지 적어놈

    판사람들은 이종격투기선수라면 걱정없을것같아서 걱정따위 안했음

    그렇게 간단히 끝날줄알았지만 아니였음

     

    갑자기 백다은이 이런글을올림

     

    제발 절 그냥 냅두세요

    발로차이고 맞아 죽어도 꾹 참아낼게요

    살아있고 죽지도않을게요..오히

    려 여러분의 관심이 저를더힘들게 해요

    주댕이 놀리지않고 조용히살게요 도와주

    세요라는 글,말도 하지않을게

    요사과도이미받았습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갑자기 이런글을 접한 판사람들은 매우빡침

    "장난하나진짜" "도와주려는 내가 한심했다"등등...

    그러나 눈치채신분들은 채셨겟죠

    바로 세로드립!!!!!!!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이라는 글이 보임

     

    이걸 알아챈 판사람들은 더 흥분하면서 도움을 주고싶어함

    그러다가 글하나가 더올라옴

     

    지금 절 왕따시킨 친구들과 화해했습니다

    언니,오빠들과도 화해했구요

    죄송합니다 걱정드리게 해서...이젠 정말괜찮습니다

    xx동 인터파크pc방 67번자리 도와줘

     

    이런글이 올라오고 판님들은 혼란에 빠짐...카오스

    그러다가 갑자기 베플이 올라오는데...

    바로 드래그 드립이엇음 드래그를 해보시면 알겟지만

    xx동이 아니라 정확한 지명과 인터파크피시방이라고 써져있엇음

     

    이 카오스한사건의 모든 판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관심도가 매우커짐

    사람들 단톡방만들어서 회의하기시작

    (필자 있었던 카톡방만 87명..카톡방은 셀수없이 많았음)

     

    그러다가 갑자기 잊혀졌던 이종격투기선수가 글올림

    만나서 지금 지가 델꼬있다고 햄버거 먹이고있다면서 글올림

    판사람들은 매우 안심하면서 다행이다라는 말 반복....

     

    그러다가 명탐정코난이라고 지칭하는 애가 등장하면서 이종격투기선수가 데리고있다는게

    구라라면서 증거제시하면서 싸움 당연히? 코난이이김

    이종격투기선수는 개뿔 구라엿음 집에서 움직이지도않았을듯....

     

    사건은 더욱더 미궁으로 빠짐 사람들 개멘붕..

     

    그러다가 갑자기 왕따시키던 애들이 글을 하나올림

    백다은 사진을올리며 같이있다고 더이상일커지면 얘죽고 우리도 죽는다라면서

    판님들을 협박하기 시작함

     

    카톡 2차회의가 시작됨

     

    결국 몇몇 모아서 가보기로했고

     

    글쓴이(키작아서 맞고다닐까 걱정한 아버지가 킥복싱,무에타이만 10년시킴)

    태권도사범,용인대경호학과 1명,그냥 아저씨 2명과

    태권도 사범님 차타고 이동한후 pc방으로 바로 뛰어가서 67번자리로갔지만 없음

    그러나 모니터 우측엔 '백다은'이라고 적힌 이름....널부러진 자리밖에없었음

    결국 경찰에 신고함....

    경찰분들과 찢어져서 이곳저곳 다뒤져봄 정말 힘들게..

     

    그러다가 갑자기 단톡방에 카톡이 옴

    "백다은이 글올렸어요"

    하면서 도메인 보내줘서 보니까

     

    핸드폰으로쓰는건데지금xx빌딩옥상에있어요빨리요

     

    이렇게 써있었음

    경찰분들과 다모여서 옥상으로감

    학생들이 모여서 담배피고있음

    익숙한얼굴이 보임..명찰보니까 백다은

     

    존나 놀란표정으로 이쪽쳐다봄

     

    알고보니 자작이었음......

    지 친구들끼리 짜고친거였음....하

    이유는 단지 싸이투데이를 올리고싶어서...라고대답함

     

    이건 정말 직접겪은 100%리얼실화 역사에 길이남을 치밀한 주작...

    배신감느낀 판사람들은 싸이테러함

    결국 싸이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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