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월요일 ㅜㅜ 일도안되고 상사님들 눈치보며
간만에 입양글이 아닌 울집 녀석들을 소개해볼까해요 ㅋㅋ
금똥이에요 사람들이 양상국도 닮았다고 하여 쌍국이라고도 하죠 ㅋㅋ
고양이라면 지나가다가 비닐봉지만봐도 올블랙냥이로 오인하여 얼음이 되버리던 삼년전 ..
동생남친이 삐쩍마른녀석을 길에서 부르자 정말 있는힘을 다해 뛰어와 앵기던 이녀석
그렇게 저를 집사의 길로 인도한 첫냥이 쌍국이 ㅋ 되도않는 상자에 비집고 들어가는 멍청함도 있지만
알고보면 제일 사람같고 영특한 녀석이죠 !!이녀석 키우면서 왜 고냥일 요물이라고 하는지 알게되었어요
내마음을 다 빼앗아가버린 울쌍국이 ♡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녀석 아주 욕심쟁이죠 ㅎㅎ
유유라고 해요 ~ 언제나 유유해서 유유 ㅋㅋ
고양이가 한번 붙더니 이상하게 그뒤로 계속붙더라고요 ㅡㅡ 어느날 이녀석이 절따라오더라구요
제가 문을여니 유유하게 걸어들어와선 하룻밤 자더니 제출근시간에 나가더라고요
그러기를 거의한달 어느날부턴가 제출근시간에 안나가더니 몇년째 저러고있네요 ㅋㅋ
그래서 그냥 중성화를 시켜버렸죠 어느덧 집냥이가 되었네요 뻔뻔스럽죠
요미에요 귀요미의 요미 ㅋㅋ
이년전쯤 데려올때 모습이네요 울요미가 저렇게 작을때도 있었네요 ~ 한 싸이트에 강남사시는
아주머니가 구조하셨는데 한달동안 입양이 안되서 곧 방사할거 같다고 올려져 있더라고요
강남은 하루에 호텔링비가 3만원씩이니 부담스러우셨을거에요 원장님 어깨위에서 안떨어지는 저녀석을 다시
길거리로 방사할수없어 데려왔는데 ㅜ 입양글한두번 올리고 너무 정이들어 보낼수 없었네요
요깜찍이가 ...
이렇게 많이 컸네요 ㅋㅋ 늘 진한 클럽화장을 하고있는 요미씨 아기여웡 ~~
ㅋㅋㅋ요미 중성화했을때 쌍국이가 엄청 걱정해주는척 하죠 ㅋㅋ
짱순이와 쁘나에요
구조한 길냥이가 낳은 아가들인데 쁘나가 선천적 다리기형이라 제가 품고
짱순인 입양보내려고 했는데 쁘나랑 너무 잘지내서 ㅡㅡ
머리가 커서 더 기여운 짱순이 ㅋㅋ 절대 목조르는거 아님 ..
울집에서 제일 애교쟁이 짱순 ♡
세상에서 제일이쁜 쁘나에요 이쁘나의 쁘나 ㅎㅎ
지금보이는 앞다리가 ㄱ 자로 굽어서 세다리로 뛰어다니지만 너무 밝은녀석이에요
오개월인데도 또래애들보다 작아 좀 걱정이지만 너무너무 기여워요 ~
요렇게 5녀석으로 끝날줄 알았던 ... ㅋㅋ
밥셔틀 글을 보시고 입양해가셨던 분이 순화가 안된 두녀석을 입양하시고 싶으시다고
두녀석을 구조해서 보냈지만 결국 오개월만에 다시 돌아왔어요
늘 마음속에 언젠간 다시올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었죠 ㅜ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친에겐 두녀석이 순화가 안된다면 십년 임보를 하겠다고 ........ ㅋㅋ
오개월전 구조하기전 연탄이와 길자와 길순이
길자와 길순이는 자매였는데 ..길순이가 길에 쓰러져 있어 병원에 안고갔지만 다음날 안타깝게 별이되고 ..
저구역이 너무나 환경도 안좋고 전염병이 싹돌아 애들이 많이 죽었지만
길자와 연탄이만이 살아남아 둘이 꼭붙어선 의지하고 다녔었죠
저때 길자가 사개월령 ..
이렇게 작고 이뻤던 길자
설마 이렇게 작은애가 임신일거라곤 생각못하고 연탄이만 중성화를 시켜서 보냈었는데
알고보니 임신 ㅜ 결국 너무어린나이에 임신을해서 다섯마리 다 사산하고 ..
너무 많은 상처를 가진 녀석이기에 많이 애틋했어요 ..
지금의 길자 ㅋㅋ 정말 많이 컸죠?
아직 저만 보면 하악질에 만질순 없지만 그래도 제 눈을 맞추고
장남감도 갖고 놀고 ㅋㅋ 제발 너원래 도도한거 아니까 성질 좀 죽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ㅋㅋ
"길자야 너의 뱃살을 쪼물쪼물 거리고싶어 ㅋㅋ 언제쯤 가능할까?"
늠름한 연탄이 ㅋㅋ 너무 이쁜 올블랙 정말 이쁘죵?
센척하고 있다가 공만주면 무너져버리는 연탄이 ㅋㅋ 저틈을 타서 머리도 재빨리 쓰다듬고
궁딩팡팡도 일초내에 해버리죠 ㅋㅋ 비싼넘들 ....
집을 너무 좋아라하는게 티가나는 연탄이 ㅋㅋ
길자가 연탄일 너무 의지해 사람을 더 안따라 둘이 떼어놓을까도 했지만 연탄이가
이제 길자를 많이 안챙기고 울애들과 친해지고 싶어하는게 보이네요 ㅋㅋ
제일 큰방을 애들을 위해 내어드렸죠 ㅋㅋ
합사 이틀째인데 그래도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ㅋㅋ
요 일곱녀석들 다른건 다필요없고 건강하게만 잘지내다오 !!
얼마전 병원다녀오는길 .. 밥주는 구역도 아닌데
이녀석이 뛰어가길래 밥셔틀하고 남은 사료 조금줬더니 손으로 받아먹고
갑자기 막 아는척하면서 부비부비 ..난 널모르는데 ㅡㅡ
에잇 모르겠다 ..데려와서 격리하면서 설사치료와 피부치료하고있어요 ~
이녀석 아직꼬재재 하지만 더 이쁜모습으로 곧 입양글올릴께요
아주 개냥이도 이런 개냥이가 없어요 아무래도 유기된듯해요 이렇게 잘따를수가 없네요 !!
제동생이 키우고 있는 쿤이에요 ㅋㅋ 메렁냥이죠
그럼 즐퇴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