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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멘붕게에 쓸까 했는데 운전자 많으시니 여기로.
소맥으로 야구보다 져서 에라이 하면서 한잔 더 할려고 캔맥주 사들고 들어가는 길에
어느 동네나 있잖아요 종이 주으시는 노인분들. 할머닌데 유모차에 종이 모아서 다니시더라구요
같이 나란히는 아니고 제가 조금 뒤에서 걷는데 뒤에서 차가 오길래 밤이고 라이트 비추니 옆으로 비켰는데 할머닌 그냥 가시더라구요
근데 운전자가 대뜸 클락션을 살짝씩 빵빵도 아니고 힘껏 눌렀는데 젊은 나도 놀랐는데 할머닌 오죽했을까요. 부르르 하시며
바로 주저 앉더라구요. 달려가서 보니 눈 뜨고 말은 하시는데 몸이 마비된것 마냥 못움직이겠다고 하셔서
가해자? 운전자 차에 태워서 같이 병원가서 할머니 가족분들한테 연락하고 만나 뵙고 사정 설명하고 왔네요. 혹시나 몰라 제 연락처도 줬구요. 나이도 있는 양반이 앞에 할머니 있는거 알면서 야밤에 꼭 그렇게 있는 힘껏 경적울리고 했어야 했을까 싶네요.
밤엔 라이트만 깜빡 거려도 옆으로 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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