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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66272
    작성자 : 허허아저씨
    추천 : 453
    조회수 : 161289
    IP : 210.94.***.89
    댓글 : 7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2/12 22:10:19
    원글작성시간 : 2012/02/12 21:07:2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66272 모바일
    로또 당첨 후 1년 ㅋㅋㅋㅋ
    로또가 되엇다 당첨금은 세후 21억 난 너무나도떨린손을 잡고
    도저희 믿을수 없는 눈으로 어플로 당첨번호와 내로또를 비교하엿다 거것도 모자라 인터넷으로검색까지 끝냇다 난 도저희 믿을수없다 그렇게 꿈에만 열망햇던 로또... 드디어 당첨이 되엇다 
    아 막상 로또에 당첨되고 나니 내친구랑햇던약속 로또되면 10%주기...쩝.. 10%줘야한다니 약간 아쉬운 감도잇지만 그래도난
    친구에에게 10%를 주겟다는 마음을 먹엇다 일단 그누구에게도 비밀이고 부모님 과 동생 가족 여자친구에게도 비밀로 하기로햇다. 여기서부터 난 자기관리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첨금은 월요일에 바로 찾아가기로 마음 먹엇다.

    아직도 믿기지않아 혹시나 없어질까 지갑 사이에 고의 넣어놓고 지갑을 절대 잊어먹지않겟다는 마음으로 지갑만 잘 챙기고보고또보고 아.. 잠도오지않는다.. 내일 나는 야간 근무가잇다. 오전에 당첨금을 찾고 근무를 마치고 나오는순간부터 난 부자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오늘근무까지하고 이직을위해서 퇴직을 햇다. 천운이다.. 이렇게 난 부자가된다 

    월요일근무가끝나고 아침이 되엇다 난 잠도 쉴세두없이 흔들리는눈과 설레이는 마음을 잡기위해 
    피시방으로 향햇다.  피시방에서 2시간후 담배한대를 물고 서울 농협 중앙회로 출발한다. 
    운전하는동안 사고를우려하여 방어운전 천천히운전하며 도착햇다. 
    운전하는동안 내가 운전을 하는지 내가 운전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도착햇다 

    농협 중앙회에 도착하여 2층에 복권 당첨금 받는곳이잇어 올라가서 로또 복권을 건내주며 당첨금은 어떻게 받을거냐고 묻는다 일단 나는 현금으로 일억과 나머지는 2개통장에 나눠주고 농협통장하나를 파서 넣어두기로햇다. 총 3개에 넣어두기로햇다 직원이 나에게 여러 가지 재택크와 투자를 설명햇지만 난 나나름대로 빚도값고 쓸때가잇어 그렇게 하지못한다고하엿다 당첨금 21억 드디어 내통장에 들어왓다. 
    10억통장 하나 8억자리 통장하나 2억자리 통장하나를 받기로햇다 현금 1억은 가져갓던 빽팩 가방에 오만원자리와 만원짜리 골구루 넣고 가방을매고 통장과 함게 발걸음을 돌려서 주차장으로갓다..
    주차장에서 문뜩 생각을 햇다 여기가 로또 1등햇던사람들이 들어와서 나랑똑같은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보앗던 풍경일것이라고  가방을 조수석에놓고 나는 집으로 출발한다....
    뭐부터 해야될까.... 일단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할부 나에게 있는 빚부터 다값기로햇다.
    총 이천만원정도 우습게 전화로 모두 현금결제로끝냇다 통장에 잔고는 2500짜리 담배한값삿을때보다 느낌이 더뎟다. 하지만 난 자기관리를 최우선으로한다. 바로 부동산으로 갓다 부동산으로가서 원룸건물이 나와잇는지 살폇다.  여기저기돌아보다가 약8억으로 원룸건물을 구입햇다 30세대가 있는 5층자리건물
    월세는 35다 월 1000만원정도 고정수입으로 얻기위해서 구입햇다 내가 돈을 다쓰더라도 난 이건물로 살아갈수잇을것이다.
    12억이남앗다..친구에게 전화를햇다.. 만나는시간은 오래걸리지않앗다. 
    마.. 받어 
    난 2억짜리 통장과 도장을 건내주엇다. 
    나 어제일자 로또 당첨됫다 쉑갸~ 
    ㅋㅋㅋ 서로 엄청웃엇다 친구놈도 부럽고 고맙다며 서로 하루종일 웃엇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된다고 햇다. 난 줄까말까 잠깐이라도 고민햇던 나를 반성햇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처럼 한명에게도 말할수없는것은 너무 고통일 것이다. 
    친구는 2억으로 집한채, 차하나사서 자기 하고싶은일 잘햇으면 좋겟다. 
    나는 그렇게 친구랑 일단 헤어지고 좀다 만나자고 하고 돌아왓다.
    여자친구를 만나고 값비싼 음식을 먹고 무슨날이냐며 웃으며 나에게 물어보는 여자친구는 그렇게 이쁠수가없다 하지만 내가 널위해서 준비한거라고 부담갓지말라고 말햇지만 여자친구는 돈아끼라며 뾰루퉁해잇다 하지만 난 정말 미안하지만 말하지 않을것이다... 자기관리를잘해 
    누구에게도 아쉬운소리듣고싶지않고 원만한인간관계를 위해서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날이 밝앗다 이제 뭐를해야할지 너무 많아서 할게없다 월세로 돌아가는 주택도 관리하시는분이잇어서 별로 신경쓰지않아도돼고 부동산에 여기저기 많이 내놔서 집도보러많이온다 난 과감히 월세를 줄이기로햇다 35>>30 나와같은 사람들이 더 저렴하고 편하게 살수잇는 안식처가될수잇으면 좋겟다 사랑하는사람과 시작할수잇고 타지에 일하러온분들도 편하게 쉴수잇고 하지만 난 어리기 때문에 내가 준인이라고 그러고 싶진않타 보증금은 통장하나로 묶어놓고 월세는 내가 언제나 유동적으로 쓸수잇는 통장에 
    넣어두엇다 이제 10억남앗다 현금 1억은 이제 8000만원남앗고 돈은 스페어 타이어 들어가는데있다 
    그리고 선그라스 박스엔 만원짜리로 100만원이 간지나게 들어가잇어서 언제나 차에서 쓸수잇는돈은 완비되엇다 아직가진 차를 바꾸고 그러고 싶진안타 아직 티가나면 안되기 때문이다. 
    일단 난 집에서 조금 멀어지기로 햇다. 
    왜냐면 내가 집을 도와주고싶어도 명분이 로또이고싶지는 않타 
    부모님게 지방에 직장을 구햇다고 말한후 분가를 할것이다. 
    난 여자친구를 무척 사랑한다 그래서 결혼할생각을 하고잇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도 말할수없다....
    이건 나와의 싸움이다. 당분간 돈쓸일은 없다... 그래서 당분간 돈을 묶어놓기로햇다. 
    5억 3억 2억 총 3개로 10억을 예금으로 묶어놧다 5억은 5년 3억은 3년 2억은 2년 식으로 묶어놔서 해깔일일은 없을거다 이율은 5억은 년 8% 3억은 6.5% 2억은 5% 이렇게 된다 현재 현금 8000만원이 전재산이라고 생각하고 당분간 살생각이다 난 욕심없다 이정도로 이렇게살면 된다...
    (5억은 5년뒤 2억이상이붙고 3억은 6천만원 2억은 2천만원이상 붙게된다 )
    5년동안 특별한일이 없다면 7억+3.8억+2.6억=13.4억이된다.(그리고 임대주택에서 년 1억정도에돈이들어온다)
    일단 난 돈을 잘버는 척을 해야된다 그래야 그돈으로 부모님도돕고 여자친구도 의심없이 만날수잇을것이다. 일단 가볍게 피시방이나 카페를 할생각이다.
    그렇게 시작하고 친구가 관리해주고 월급을 두둑히 주는 식으로 할것이다 .
    어차피 나에겐 명함만이 필요할뿐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휘트니스 센터를가서 운동을하고 저녘에는 친구들과 소소하게 보내고 
    마지막엔 집에 들어오고 월500정도 버는 영업직에 종사하고잇다고 속인후 그모은돈으로 피시방을 차리자고 그리고 그게 내가 원랙 가지고잇는 피시방으로 산게되는거다...난 똑똑하지 않아서 신중에 신중을 구한다. 한달두달 월급을 갓다주고 부모님에게 용돈도 두둑히드리고 그렇게 1년이 지낫다..
    차도바꾸고싶고 더좋은집에살고싶지만 지금 만족하며산다. 
    집에가면 여자친구가잇고 가족이잇다 나하나 희생하면 아무도 모르게 다 좋을수잇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돈많으니 누고좀 도와달라 도와줘라 빌려달라 이런스트레스를 하고싶진않타 그래서 비밀이다.
    오늘도 그생각으로 참는다 이제 익숙하다 돈이잇는건지도 해깔린다. 걍 여자친구랑 놀러두가고 맛잇는것도 사주고 앞으론 결혼생각을한다 여자친구가 직작이 왜그렇게 프리하냐고 해도 난 걍웃는다 
    의심의한다 그래도 심증만 잇을뿐이다 ... 매날 월급주고 명절엔 보너스라고 갓다주는데 누가 싫어하겟는가
    이제 여자친구 가족입에서도 결혼하라는 말이 나온다..
    나도 이제 안정된 직장에서 이렇게 만족하며 내 아기나 기르면서 나이먹고싶다 
    그렇게 난 결혼을 하게되고 그렇게 살고싶다.
    내가 2억을 줫던 친구는 꿈이 연기자이다 내가 줫던 2억으로 그꿈에 한발더 다가서기를 바래서 준것이다. 
    내친구는 이제 티비에 나온다 학비에 쪼달리지도않고 차한대 뽑아서 이리저리 연습하고 공연하며 
    결국 연기자의 길로 들어간모습을보니 매우 훈훈하다 .
    이렇게 언제 나 행복하게 살고싶다 인생은 한방이다...
    언제나 그렇게 끙끙되며 살아봣자 제자리일뿐 뫼비우스의 띠일뿐이다...
    나에게 이런기회를 준 하늘이 너무 고맙다. 
    난 이렇게 살아갈것이다... 
    그누구에게도 아쉬운소리하지않으며.. 이렇게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것...
    앞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아니라 
    조용히 뒤에서 어려울때 도와주고 후원해줄수잇는 사람이 되기위해서 
    당첨을 비밀로햇던것이고.. 더이상 쪼잔하지않아도돼며 인색하지 않아도돼고 
    내가 상상햇던대로 살고잇는 내모습이
    내스스로도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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