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가 사이다라는 건지. 양비론 쩌는 구만."
  
  
• "결론은 정치인들이 공약도 안 지키고 거짓말만 한다는 말로, 정치혐오 하게 만드는 것 아닙니까. 누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지 밝히지도 않고, 선거철에는 거짓말만 하는 게 바로 정치인이라는 말 아닌가요?"
  
  
• "마치 야당 전체도 여당에 일조하는 새누리 2중대 마냥, 누리과정 못 막고, 재벌 특혜법 못 막고, 선거법도 통과 못시킨 것도 마치 처음부터 거짓말인 것 마냥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이하 생략)

• 양비론의 사전적 정의에 맞지 않기 때문에, 양비론이 아니다
• 집권 여당과 야당은 구분할 수 있다
•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고 알바 냄새난다
• 시사력 부재, 생각 부재, 어그로, 바보, 익숙한 아이디, 고구마, 벌레, 신고대상

1. 양비론은 광의의 용어이다.

광범위하게 봤을 때, 설명 대상 자체를 부정하는 서술은 양비론입니다.

두 대상의 주장 뿐만 아니라, 두 대상 자체를 부정해 버리는 것도 양비론 입니다.

사전적의미에서 정의하는 '두 말', 즉 두 주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양비론이 아니다?

양비론은, 어떤 주장이 꼭 겉으로 드러난 경우 뿐만 아니라, 둘 다 틀렸다라는 개념만 들어가면 사용될 수 있는,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양비론이 광의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용어라면, 며칠 전에, 한겨레의 더민주 만평도 양비론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2. 내 입장이 아니라, 시사에 관심을 안 두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다.

네이버를 보는, 시사에 별 관심 안 두는 사람의 경우, 양당의 정책을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는 여야 모두를 부정할 수 있는 면에서, 양비론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3. 여·야 구분없이 선거철과 선거후의 행태는 거짓말로 일관된다는 말은 양비론적이다

지금까지 선거철과 선거후의 거짓행태는 여야를 막론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끊겠다는 것이, 지금 더민주가 내세우는, '선거구호의 정책화' 입니다.

4. 재벌특혜법 법안통과 사례도 양비론적으로 생각될 수 있다

법안 통과는 여·야의 결정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은 양비론입니다.

5. 선거철에는 구정에도 본회의 연다는 설명도 양비론적으로 생각될 수 있다

본회의는 여·야 국회 모두를 통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이는 정치인 모두를 싸잡아서 비난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