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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5963
    작성자 : 사각치즈
    추천 : 12
    조회수 : 1433
    IP : 122.37.***.85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4/03/22 04:06:15
    http://todayhumor.com/?panic_65963 모바일
    오늘 무서웠던썰;;
    오늘 매우 무서운일을 격어서 썰좀 풀어봄 ㄷㄷ;;
    소인은 95 년생으로 이번애 대학교에 올라가 열심이공부하는 학생이였음

    그날도 학생으로써 집에서 롤을 하던중이였습니다.

    그런대 열심이하던중 갑자기 어떤아주머니가 문을 두드리더군요;

    저희집은 주공아파트여서 인터폰같은게없거든요?

    그래서 나는 착한어린이답게 누구세요 를외쳤어요;;

    근대 미친 아줌마가 계세요~~ 를외치는거예요;; 거기서 조금짜증이나기는 했는대

    그래서 내가 못들은줄알고 또 누구세요~~ 를외쳤어요;;

    진짜 크게말했음 진짜 평소에도 내가 목소리가커서 옆집에 다들릴정도로말하는대 

    이번애는 복식으로 진짜 크게말했던거임 진짜 밖에서 안들릴수가없는 크기로말했어요

    그런대 또갑자기 아줌마가 잠시 조용하다가 계세요~~ 를외침ㅋㅋㅋㅋㅋㅋ 

    근대 내가 여기서 무서운거는 진짜 처음 계세요랑 다시말한거랑 크기랑 목소리톤이똑같음;;

    솔직히 내목소리를 못들었으면 목소리톤이 점점 높아지잖아요? 그떄부터 약간무서워짐; ㅋㅋㅋ

    그래서 저는 진짜 한번만더 누군지물어보고 대답안하면 문안열기로 마음먹고

    큰목소리로 짜증톤으로 누구시냐니까요!!  라고 세침하게 외쳤어요

    그래서 기다리니까 이제 그놈의 짜증나던 계세요도 안하더라고요 라고생각하고 기뻐하고있었는대

    또 진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계세요~~ 를외침;; ㅎㄷㄷ ㅠㅠ

    그래서 그냥 문 안열려고 했었는대 옆집 아주머니가 시끄러우셧는지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들어봤는대 옆집 아주머니가 무슨일이세요? 하고물어보니까 

    미친 아줌마가 볼일이있는대 문을 안열어주내요 ㅎㅎ 하고  말하더군요 ㄷㄷ(볼일이뭔지 말을하라고!!)

    그러니까 옆집아줌마가 별의심 없이들어가더라구요;; 그레서 저는 위험한사람은 아닌줄 알고

    또 계세요 해서 진짜 마음 굳게 먹고 문을 열었어요 ㄷㄷㄷ

    그러니까 진짜 키작고 마르신 아줌마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안심했는대 망할...

    저랑 덩치가 비슷한 아저씨한명이랑 같이있더군요ㅎㄷㄷ

    근대 저는 저랑 덩치비슷하면 엄청 커보이거든요?

    그래서 쫄았는대 ;; 속으로 쫀티 내면 안됄꺼같아서;;

    일단 신발장바로위에있는 담배 를집었어요;;(저는 집에서 피면 엄마한테 혼나서 아파트복도에서 피거든요)

    그리고 불붙이고 굉장히 귀찮다는 표정으로 왜요 하고얼굴을 찡그렸어요;;

    근대 제목소리가 모르고 들으면 살짝 여린목소리가나와서 아주머니가 살짝놀란티가 보이더군요

    그리고는 저는 덩치있게 낳아주신 어머니꼐 감사하는마음을담아 상상속의 제얼굴을그리면서 최대한 무섭게보일려고 에썻어요ㅋㅋㅋ

    그러니까 아줌마가 좋은말씀 들어보시겠어요 ㅎㅎ 하면서 집에 들어올려고 하는거였어요;;

    그레서 진짜 엣지있게 연기를 내뿜으며 안들어요 하면서 문을 닫을려는 순간!!

    아저씨가 웃으면서 문을 못닫게 하는거였어요.

    진짜 두명 콤비내이션 장난아님;;

    아저씨가 진짜 못닫게 하면서 조금의 문틈을만 들면 아줌마가 발비집고 

    그레도 좋은예기인대 들어보세요 ㅎㅎ 하면서 억지로 들어올려고함;;

    여기서도 진짜 무서웠던게 아저씨랑 저가 진짜 둘다 안간힘을다해 문붙들고있음ㅋㅋㅋㅋ

    진짜 둘다 손이떨릴정도로 꼭붙잡고있어었어요.

    그래서 제가 진짜 안돼 겠다싶어서 진짜 무서운얼굴로 

    아x발 니들뭔대 하고목소리깔고 진짜 얼굴확 굳이고 말하니까 아줌마는일단 나가더라고요(아싸!!)

    근대 포기를안함ㅋㅋㅋㅋㅋ 근성봨ㅋㅋ

    아줌마가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

    학생 바쁜거같으니까 아줌마가 지금빨리설명해줄께들어봐.

    이런말이 제가 진짜 싫어하는 말이거든요.

    명령조로말하는거요 들어볼래? 도아니고 들어봐라니;;

    게임하다가 그냥온겄도 진짜 화났었는대 말도 짜증나게하니까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그래서 안들어요 하고 문을닫을려고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아직 문잡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

    그사이에 아줌마가또 그러지말고한번만들어~~ 라고하면서

    그냥 갑자기 말을시작하더라고요

    아웃사이더마냥 말진짜 빠르게함 ㅋㅋ

    진짜 빨리 다시 이불속에들어가서 게임하고싶어서 

    안듣는다고요!! 라고해서 아줌마를 조용시킨다음

    아저씨한테 정색하고 목소리내려깔고 "저 바쁘니까 손좀치워주실레요?"

    하고말하니까 아저씨는 벙어리인지 말을안함

    아줌마가학생그러지말고 더들어봐~~

    라고말하는거 중간에끊고 경찰 드립치면서 겨우 보냄;; 시발...

    다음부터 바로 경찰 언급부터할려구요 ㄷㄷ

    이렇게 사태가 종결돼고 문잡고씨름하다가 떨어트린 담배를보니 반밖에 타지않았더라고요...

    저는 30분은 씨름한거같았는대..

    그사람들은 진짜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받았는지 알까요?

    그리고 다음에도 찼아올꺼같은대 그럴떈어떻게하죠?

    진짜로 경찰불러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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