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는 논외로 하고... 지난 대선 결과를 보면 박근혜는 51.6%의 득표율을 보였고... 문재인은 48%의 득표율을 보였죠. 그런데 놀라운 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권자의 51.6%가 박근혜에게 투표한 것으로 혼동하고 있더군요. 실제로는 (75.8%의 투표율을 볼 때) 대략 38% 정도가 박근혜를 지지했고.. 약 25% 정도는 투표 자체를 안 했다는 겁니다. 즉, 여러분 주변에 4명중 1명은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 원인이 정치 혐오일 수도 있고 또 정치 무관심일 수도 있겠죠. 새누리 지지층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이 분들을 투표장에 오게끔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가 내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깨달아야 하는 것도 물론이려니와... 보다 많은 이들이 투표에 참가할수록 보다 많은 민의를 수렴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 분들이 변해야 이 나라가 조금 더 빨리 변할 수 있을 겁니다. 분명 여러분 주변에 있습니다. 그들, 특히 정치 무관심층에게 올바른 정보로 설득해 보세요. 메카시즘과 같은 세뇌 교육에 찌든 (자칭)보수층을 설득하는 것보다는 훨씬 생산적일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