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 쓰레기들의 논리를 그대로 읊으면서
마치 자기 생각인 양 떠드는 사람이 있어
이 사람의 주장을 논파하기 위해
오늘부터 TV조선을 보기로 했습니다.
포털은 다음을 애용하는데 다음 TV뉴스 다시보기에는 TV조선이 아예 없더군요.
역시 수준이하의 채널..
그래서 네이버로 가봤습니다.
네이버는 뭐 .. 있더군요.
그리곤 오늘 자 저녁 뉴스를 하나 하나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선거철이 다된 시점에서 역시 메인은 북풍.. 지겹고도 지겹네요.
첫 영상부터 짜증납니다.
다음 뉴스는 박근혜 까내리기와 김무성의 '권력자' 발언 집중 조명
조선과 김무성의 관계 때문인지
아니면 박근혜의 임기가 다 끝나감에따라 김무성으로 갈아타려고 하는 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박근혜보단 김무성을 더 응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당 갈라지는 소리를 하기에 잠깐 괜찮아지는 가 싶더니
계속해서 박근혜, 김무성 이야기네요.
두 얼굴을 계속 보고 있자니 또 짜증이 밀려옵니다.
야당뉴스는 여당뉴스에 비하면 코딱지만큼만 편성했습니다.
그나마 올라온 야당 뉴스도 마찬가지로 짜증을 유발하지만 꾹꾹 참고 그냥 끝까지 봤습니다.
이 짜증 덩어리 TV조선 저녁뉴스를 보고 내린 결론,
'건강에 안 좋구나. 이거 계속 보다가 암에 걸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볼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