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게 핸드블렌더가 있는데요.
혹시 이거 쓰실 생각있으시면 소포로 보내드릴게요.
주방용품이라서 요리게시판에 씁니다.
뭔가 좀 본격적으로 채소를 먹을까 싶어서 2011년에 샀었는데,
실제로는 몇 번 쓴 이후로 아예 서랍에 넣어두고 있었네요.
(외관은 완전 깨끗해요)
그냥 샐러드로 먹고 말지, 귀찮아서 못 해먹겠더라구요.
남자들이야 이런 거 잘 안쓰고, 살림하는 사람들이야 더 좋은 기계를 갖고 있기 마련이고,
자취하는 분들이 관심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봐요.
성능은 좋으니까 채소나 과일 같은 걸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시는 용도로 쓰면 좋을 것 같구요.
카메라가 안되서 사진은 못찍고 같은 제품을 검색해서 첨부합니다.
사진에 보듯이 구성은 전동장치와 뒤섞기용 칼날이 달리 부위(1), 텀블러같은 마시기용 컵(2), 굵은 칼날과 용기(3)이에요.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아래 링크가 하나 확인되긴 했는데, 후속모델이 출시된 이후로는 판매중단된 제품이어서 자세한 설명은 없네요.
필립스 주방용전동기기(핸드블렌더) 이구요. 모델명은 HR1342.
정말 쓰실 분이 가져가시면 좋겠어요.
며칠 기다렸다가 신청하시는 분 없으시면 나중에 아름다운 가게에 갖다줄 거예요~^^
원하시는 분은 사연이라고 하면 그렇고 간단하게 한마디 써주시고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아무래도 자취생을 우선해서 드려야하나 싶지만 잘 모르겠음. ㅎㅎ
+ 사은품도 드려요.
방청소용 3M 테이프클리너
4인가족 기준으로 5가구당 한 가정에 중환자가 있습니다.
또한 세 명 중 한 명은 평생을 살면서 한 번 이상의 수혈을 경험합니다.
언제라도 누구든지 수혈을 받을 수 있죠.
그러나 면역문제로 8촌 이내 직계가족은 수혈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수혈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익명의 타인이 대가없이 나누어준 혈액일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내가 한 헌혈이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지켜줍니다.
국내 헌혈의 80%를 10대, 20대 헌혈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30대 이상의 헌혈비율은 20%에 불과한데, 세계적으로도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일본은 오히려 30대 이상이 70%이고, 헌혈선진국이라고 할만한 국가들은 대부분 연령별 인구분포와 비슷하게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어서, 헌혈해줄 젊은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수혈받는 장년층, 노년층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죠.
우리 성인들의 헌혈참여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평생 꾸준히 헌혈에 관심가져주시고 정기적으로 참여해주세요~
나의 헌혈로 분명 누군가는 건강을 되찾거나 생명을 연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