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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학교에서 자습 강제정모하고있었는데
우리반의 금장이 짬날때마다 물어오는 애들 대답해주고있었음, 평소에도 그럼
오늘은 롤의 현제 메타랑 뜨는 챔피언 소개 비스므리하게 프릭 닮아서 약팔고있던데
막 옆에서 블라디 이제 쓰레기라고 우리반의 유일한 금장(3)이 친구들한테 설파하고있는거임......
이제 막 랭크 진입하는놈이랑 만렙도 못찍은애들 데리고 막 블라디는 이제 한물 갔다면서
자기가 요즘 럼블을 파는데 블라디 오면 그냥 잡는다느니 뭐니 하면서 블라디를 막 까는거임!
원래 뭐라할생각없었는데 뒷문으로 지나가고있었던터라 무심코 한마디했음
"ㄴㄴ 블라디 좋음"
그러더니 들었는지 저보고
"롤도 안하는놈이 블라디는 해보고 말하냐 ㅋㅋㅋ"
라고 말함
평소에 저는 학교에서 롤 모르는애인척 코스프레하고있었음
그리고 자기 아이디를 보여주면서
막 금장이면 우리나라 상위 몇퍼센트니 뭐니 하면서 진짜 대단한거라고 말하는거임
내가 학교 모의고사 점수에서만 들어왔던 상위 몇퍼센트를 들이대다니 아주 자부심이 쩌는거 같았음
그래서 제가 말했음.
"그럼 빵내기 1:1 콜?"
그리하여 1:1 맞다이를 까기로 했음
그리고 제 전적
넌 블라디 모욕죄로 사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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