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빨리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이런 패기있는 외침! 좋습니다.
두 의원님과 새로 영입된 전문가들, 그리고 10만 신규당원들과 함께
제발 좋은 나라 만드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와 김광진 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더 이상의 분열은 민생을 포기하는 길입니다. 더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들께서 릴레이 선언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김광진, 장하나의 약속] 우리가 민생을 제대로 지키면, 국민여러분께서 당을 지켜줄 것입니다!
- 더 이상의 분열은 민생포기, 화합과 공존으로 국민과 더불어 경제민주화 이뤄냅시다.
1.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고, 북한 핵실험으로 남북 간 위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으며, 이 땅의 민주주의가 유신체제를 방불할만큼 퇴보하고 있는 이 때 제1야당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야무지게 준비하기는 커녕 '분열'로 국민여러분께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2.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분열의 아픔에 빠져 허우적대서는 안 됩니다. 당내 문제에 매몰되어 좌고우면 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여러분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국민 앞에 약속한 혁신안대로 혁신을 완수하고, 무엇보다 철저한 혁신공천으로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3. 일 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기는 커녕 일 할수록 가난해지는 농민, 노동자, 자영업자, 우리 서민들의 고달픈 삶을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제1야당의 분열은 어떠한 명분도 획득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 행태에 분노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내 몸 절반이 무너져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두 분은 민주정부 10년을 오롯이 함께 지키셨습니다. 호남과 영남, 김대중과 노무현을 가르는 것은 김대중 정신도 호남민심도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통합과 공존으로 진화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4.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단합해서 당을 혁신하는 것입니다. 고통이 따르겠지만 혁신안을 끝까지 실천하고 완성해야 합니다. 당 지도부 또는 계파에 의한 공천을 넘어서서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실현해야합니다.
그리고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와 사회 양극화 해소에 동의하는 제 세력과 더 큰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5. 연이은 인재영입과 10만 신규당원가입으로 우리 당의 면모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문호를 더욱 더 활짝 열어,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를 계속 영입해야 합니다. 더불어 오랜 세월 당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의 노고를 인정하고, 새로운 당원과 기존 당원 간의 화합과 공존으로 사람이 자라는 정당, 사람을 키워내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6. 더 이상의 분열과 당내 갈등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국민만 바라봐야 합니다. 파탄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과연 분열이 답일 지 자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호하게 더불어민주당을 지킬 것입니다.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박근혜 정권의 실정에 단호히 대응하고 유능한 민생정당, 강력한 제1야당을 넘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길에 매진할 것입니다.
7. 오늘은 뜻을 함께하는 국회의원 선언으로 시작하지만, 내일부터는 화합과 공존을 약속하는 당원 선언으로 이어지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2016. 1. 15.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광진, 장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