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검찰이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최원영 기자 연결합니다. 원 전 국장이 출국 금지됐다구요?

[기자]
네, 지난 21일 퇴임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초 내일 미국으로 출국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금 TV조선이 정부 고위관계자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검찰이 30분 전 원 전 원장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원장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객원연구원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원 전 원장이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지시한 당사자라며 출국 금지 조치를 거듭 촉구했었는데요. 통합진보당도 오늘 서울 중앙지검에 원 전 원장의 출국 금지 요청 신청서를 접수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원 전 원장은 참여연대 등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방금 TV조선이 정부 고위 관계자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검찰이 조금전 원 전 원장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원장은 현재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국정원측은 원 전 원장이 애초에 출국계획이 없었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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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