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진심 어린 행동, '외모'로 이슈화 시키지 않았으면
[오마이뉴스 글:홍승은, 편집:박정훈]
홍승은씨는 강원도 춘천 인문학카페 36.5º 대표이자, 대한민국효녀연합을 결성해 화제가 된 홍승희씨의 언니입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효녀연합'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얼굴이 예쁘다" "개념녀")을 비판하는 글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올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홍승은씨의 동의를 얻어 그가 올린 글들을 싣습니다. <편집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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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연합'에 맞선 '효녀연합'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6일 오후 일본군위안부 한일협상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기 위해 종로구 일본대사관앞 소녀상(평화비)쪽으로 이동하자, 한일협상 무효와 소녀상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던 시민들이 '대한민국효녀연합' 피켓을 들고 가로막고 있다. 피켓에는 '애국이란 태극기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는 것입니다'고 적혀 있다. |
ⓒ 권우성 | ▲ '효녀연합' 기사에 달린 댓글들 | ⓒ 포털 다음 댓글란 | ▲ 홍승은씨가 운영하는 '인문학카페 36.5º의 1월 8일자 입간판. 홍승은씨는 이 입간판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160108 오빠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며 조롱했다. | ⓒ 홍승은 | ▲ 홍승희씨의 1인 시위 당시 각종 언론에서는 '광화문 청순녀'로 홍승희씨를 소개하며 기사를 유통했다. 이에 대해 홍승희씨는 오마이tv 인터뷰에서 "그냥 저를 상품화해서 유통시키려는 거려는거죠. 선정적으로 기사 제목을 뽑아서. 이런 기사 행태들이 없어져야 하는것 같아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 국민일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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