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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46983
    작성자 : 편하게살자
    추천 : 6/7
    조회수 : 1880
    IP : 118.36.***.27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6/01/10 09:59:38
    http://todayhumor.com/?sisa_646983 모바일
    박경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먼저 고백을 하자면 저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탈당할 때까지만 해도 그의 지지자였습니다
    탈당 이후의 '개헌저지선' '낡은 진보' 의 발언을 들으면서 배신감을 느껴 오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전형적인 엘리트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계급 갈등에 대한 고민 부재, 역사의식의 부재, 정치 아마추어리즘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지
    안철수가 MB 따까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박경철이라는 사람
    안철수의 비선라인이라고 불리죠
    실제 비선라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가 안철수의 곁에 있었다는 이유로 안철수와 결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유 시게이에서 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서
    박경철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 보고 싶었습니다
     
     
     
     
    1. 박경철은 역사의식이 부재하지 않는 사람
     
    무릎팍도사에서 의사가 된 이유에 대해
    박경철 원장은 원래 법관이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참을 말 없이 듣던 그의 아버지는 박경철 원장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뜻밖의 고백을 합니다
    그 고백을 한 번 보시죠
     
     
    "아버지가 살면서 가져온 고민 하나가 있다. 나는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말단 공무원이다. 그런데 그 명령은 내 생각이나 내 뜻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네 또래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면 나는 자식 같은 그 애들을 뒤쫓아서 잡아와야 한다.
    그건 경찰관 뿐만이 아니라 판사건, 검사건 누구건 간에 이 시대에 공직을 맡고 있는 모든 사람의 고민일 거다.
    그 고민을 안고 살아갈 자신이 있으면 네 뜻대로 해라"
     
    다른 워딩도 있어서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내가 너만한 또래의 운동하는 학생들을 잡으러 다닌다. 내 자식뻘 되는 애들이 무슨 세상의고민을 다 짊어지고 청춘을 다 바쳐가며 그렇게 싸워야 하는지 마음이 괴롭다.
    너도 법관이 되면 그런애들 잡으러 다닐거냐? 경찰도 판검사도 위에서 시키는대로 권력자 한사람의 말에 따라야 하는 시대다.
    너는 그러지 마라 점수도 되니 의사가 되라 사람 살리는 일 아니냐
    내가 너보고 돈 벌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남을 위해 살아도 되고 돈을 벌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
    어찌됐건 그건 사람 살리는 일 아니냐."
     
    박경철은 이 일이 있은 후에 법대를 포기하고 의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저는 이 사람의 역사의식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운동구너을 '낡은 진보' 라 규정하는 안철수와는 다른, 역사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2. 박경철은 약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
     
    안철수 의원은 약자의 아픔을 모릅니다. 실제로 안철수는 '무릎팍도사' 에서 어떤 약자의 슬픔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몇년 뒤 18대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힐링캠프' 에 출연해 의료봉사라는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그것 또한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 상대적 복지의 개념을 꺼내어 설명합니다
     
     
    실제로 박경철 원장의 아이는 의료사고로 인해 장애를 얻었고 그 일에 대한 박경철 원장의 소감을 보시죠
     
     
    "아이는 '기적'이란 표현을 쓸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그 이유는 아마 내가 의사라 아이의 재활치료나 모든 것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기 때문"
    "훨씬 우리 아이보다 상태가 좋았던 아이들이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도 많이 봤다"
    "의료부문에서 의사가 아닌 보호자 입장으로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그 정도까지 가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일 수도, 약자에 대한 배려 문제일 수도 있다"
     
     
    박경철 원장의 이러한 발언들은 자신의 아들의 장애에 대한 슬픔뿐만이 아니라 사회구조상의 모순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시골의사 이야기' 에 나오는 또 다른 대목입니다
    오유 분이 쓰신 글이군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재수 합격하셨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
     
     
    12년 대선에 바람을 일으킨 '안철수현상' 이라는 처절한 실망감 때문에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의심한다는 것을
    저는 십분 이해합니다
    저 역시 그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나 큰 배신감으로 다가왔거든요
     
     
    이철희 소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박경철 원장에 대한 안 좋은 시각도 그런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경철 원장이 용산에 사무실을 차렸다는 찌라시가 돌았습니다
    그가 안철수에게 힘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시게이에서는 벌써부터 그를 향한 비난의 활시위를 장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가 내뱉은 발언들은 누군가처럼 결코 모호하지 않습니다
     
     
    그는 주식 전문가, 작가, 의사이기 이전에
    빚더미에 앉아 보기도 했고, 뇌성마비를 가진 아이를 가지기도 했고, 역사적 부채의식을 가진 아버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더민주에 데려오라는 말은 하지 못 하더라도
    그가 안철수의 측근이었기 때문에, 혹은 앞으로 있을 정치적 행보 때문에,
    그가 살아 온 삶이 모욕으로 뒤덮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경철이란 사람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안철수와 같이 행동했다는 이유로 끼리끼리 논다는 비난을 하지 마시고
     
    적어도 그의 인생을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보시고, 비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sunybbo&logNo=5007428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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