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심승보 작가님의 [마지막 휴가]를 보니까 구열이가 군종병 하겠다고 하니
심작가님을 비롯한 선임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살벌했었는데...
여러분네 부대에서는 어땠나요?
저도 군종병이긴 했는데...
저희 부대에서는... 일단 제가 이등병때부터 군종병을 하겠다고 했는데도
선임들은 그냥 [그래? 알았어] 라고 쿨하게 반응했죠
제가 완전 풀린 군번이었는데...
폐급 소리도 많이 듣고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동기들이랑도 비교 많이 당하고 바로 밑의 1달 후임 (맞후임은 아니었음)
은 완전 A급 소리 듣는... 한 마디로 마지막 휴가의 구열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도 말이죠...ㅋㅋ
아마 선임들이 쿨하게 넘어갔던 이유는 저희 부대가 독립 부대라서 군종병이 하는 일이래봤자 주중에 종교행사 가는 인원 조사하기랑
주말에 종교행사 인원 인솔해서 대대 교회 갔다오기 뿐이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게다가 제 위에 군종병 선임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정식으로 군종병 되는 것도 그 선임 전역하고.. 즉, 제가 상병 달고 난 후이기도 하고...
그때쯔음이면 선임들도 다 나가고 없을때였고요... (풀린 군번이라)
그리고 그 당시에 저를 심적으로 지탱해주는게 종교행사라는 걸 선임들도 다 알고 있어서 그랬을지도 ㅋㅋ
아... 서론이 길었네요... 암튼 여러분네 부대에서는 어땠나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