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군대 문제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려고 집을 비우다가 쌓여있는 라면들을 발견.
버리긴 아깝고 해서 학과 대화방에 '한국 라면 먹을 사람??' 이라고 올리고 선착순으로 몇명에게 선물을 할 생각이었음.
근데 한 여자애가 자신은 매운걸 좋아한다며 매운것을 요구, 한국 생각이 날때마다 먹었던 불닭볶음면을 선물했음.
물론, 내 레시피대로 써서...
내 레시피는, 물을 조금만 남기고 일본의 라유(고추기름)을 한숟갈 이상 넣음. 그러면 ! 할 정도로 매콤해짐.
그 날 저녁, 위의 사진과 함께 감상을 말해줌.
이 친구는 내 레시피로 만들다가, 매울 것 같았는지 위의 사진처럼 양배추를 썰어 넣음.
감상을 얘기해주자면, 일단, 죽을 것 같이 맵댐.
근데 친구가 준 걸 버릴 수도 없고, 아깝기도 하고, 그래도 맛은 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지옥을 맛봤다 함.
먹고 나선 입술이 2배가 되서 냉찜질까지.
후에 송별회에서 이 이야기를 꺼냈더니, 당시 상황을 더 자세하게 말해줌.
일단 한입을 먹었을땐 그냥 '아, 맵구나'싶었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 식도가 타들어가는 것 같이 끔찍했다 함.
거기다 너무 매워서 얼굴은 저릿저릿하게 마비가 오고, 배는 물배가 차 불러오고..
한국 라면 무섭다는 소리를 들음.
다음엔 할리파뇨 라면을 선물해야지.
+내 생각인데, 아마 다음 날 화장실에서도 똥꼬가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꼈을 거라 생각됨.
하지만 여자애인지라, 말을 안했을 뿐. 그 저릿한 느낌은 나도 잘 알지...
쓰고나니 재미가 없네요.
빨리 군대 다녀와서 할리파뇨 라면을 눈앞에서 먹이고 반응을 봐야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773492 | 김장 이야기 [5] | 택시운전수 | 24/11/30 18:56 | 247 | 16 | |||||
1773491 | 아이고 늦었다.. [8] | 싼타스틱4 | 24/11/30 18:56 | 295 | 14 | |||||
1773490 | 단번에 이해되는 비트코인의 원리 [3] | 러스트4 | 24/11/30 18:36 | 1451 | 14 | |||||
1773489 | 수령님 골프에 눈물 흘리는 군인들 [6] | Link. | 24/11/30 18:01 | 833 | 19 | |||||
1773488 | 한국 음식 먹고 죽을 뻔 했다는 일본 유명 배우 [7]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7:36 | 2812 | 21 | |||||
1773487 | 지프 뽕 뽑는 차주 [3] | 우가가 | 24/11/30 17:04 | 2535 | 14 | |||||
1773486 | 총알이 총보다 비싸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jpg [11]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7:03 | 1874 | 24 | |||||
1773485 | 배달기사가 내 집을 못 찾으면 [5] | 댓글러버 | 24/11/30 16:56 | 1608 | 16 | |||||
1773484 | 유머) 밤길 역체감 한 여자 아이돌 [8] | 96%변태중 | 24/11/30 16:40 | 1340 | 17 | |||||
1773483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강유정 SNS [6] | 공포는없다 | 24/11/30 16:40 | 1104 | 26 | |||||
1773482 | 일본의 안 흔한 불법 복사 만화책 [1]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6:30 | 1595 | 23 | |||||
1773481 | 2001년 1~9월생 까지의 고충 . JPG [7] 4일 | 우가가 | 24/11/30 16:02 | 2494 | 16 | |||||
1773480 | ㅎㅂ)호호 몸매....!! [11] | 96%변태중 | 24/11/30 16:01 | 4891 | 15 | |||||
1773479 | 트라우마가 있는 여자 [4]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5:50 | 1836 | 21 | |||||
1773478 | 오늘은.. [8] | 그림마 | 24/11/30 15:47 | 629 | 12 | |||||
1773477 | 40대에 알바하면서 꿈을 이룬 여배우 [6]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5:14 | 2382 | 33 | |||||
1773476 | (주의)빵뎅이 주세요 [8] | 댓글러버 | 24/11/30 15:13 | 1463 | 19 | |||||
1773475 | 사장님 소스 좀 넉넉하게 주세요 [3] | 볼빨간삼춘이 | 24/11/30 14:54 | 1371 | 19 | |||||
1773474 | 93세 태국인 6.25 참전용사 근황.jpg [5] | 우가가 | 24/11/30 13:29 | 2064 | 26 | |||||
1773473 | 휴대폰 바꿨는데 한 여자가 계속 카톡 보냄.JPG [4] | 우가가 | 24/11/30 13:27 | 2707 | 18 | |||||
1773472 | 매형 : 나는 사위를 그만 두겠다! [4]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3:16 | 1722 | 30 | |||||
1773471 | 국힘 게시판, 왕뚜껑.가발킹,오야붕 금지어 지정 [16] | 갓라이크 | 24/11/30 11:42 | 1501 | 28 | |||||
1773470 | 모습 드러낸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 [14] | 라이온맨킹 | 24/11/30 11:42 | 2827 | 31 | |||||
1773469 | 순풍산부인과 당시 미달이 수입 [8] | 감동브레이커 | 24/11/30 11:40 | 3037 | 37 | |||||
1773468 | 학부모 참관 수업날 [2] 3일 | 뽀사소 | 24/11/30 10:48 | 3435 | 32 | |||||
1773467 | 50대 부부, 고속도로에서 칼에 찔린채 발견 [4] | 우가가 | 24/11/30 10:24 | 5083 | 19 | |||||
1773466 | 우울과 불안장애를 지녔던 사람.jpg [4] | 우가가 | 24/11/30 10:24 | 2837 | 31 | |||||
1773465 | "폭삭 망했다" 아우성 [19] | 갓라이크 | 24/11/30 10:17 | 1488 | 31 | |||||
1773464 | 명태균씨 진짜 조심 하셔야 됩니다 [6] | 쌍파리 | 24/11/30 10:11 | 1787 | 27 | |||||
1773463 | 시간을 들여 고구마를 구웠습니다. [15] | 압생트. | 24/11/30 07:20 | 1802 | 29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