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K 값 얘기에서 발 빼야지.. 하다가
문득 눈에 띄는 구절이 있어서 함 가져와봅니다.
'여자 스티브잡스'에서 '글로벌 사기꾼'이 된 그녀가 남긴 교훈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엘리자베스 홈즈..
피 몇방울이면 200여가지가 넘는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면서
폭풍적인 인기와 함게 어마어마한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홈즈는 정작 그 신통방통한 질병진단 키트의
동작원리에 대해서는 주먹구구식으로 썰을 풀고 넘어갔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뭔가 이상하다라는 지적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갖고있던 선입관에 매몰되어 지갑을 열었죠.
결국....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크게 판을 벌였는지 정확한 것은 본인들만이 알 겁니다.
홈즈라고해서 투자금 먹튀하려고 판을 벌인건 아닙니다.
나름 좋은 뜻으로 시작했으며 아직도 자기 신념을 유지한 채 계속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나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라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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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랜 김어준도 자신의 말에 자신이 설득되기 시작한 걸까요?
진실은 자신만이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