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진상의 시작
진상의 끝
2년동안 간단 내용정리
- 결국 차량수리,렌트비용 자비로 처리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 루프 교환 및 유리교환,실리콘 실링 재작업 377만+렌트비 15일 90여만원]
- 법무비용 및 변호사 선임비 대략 400
- 민사소송했으나 불복 정식재판으로 넘어감
- 물질손해,시간적 기회비용,정신적인손해,법무비+변호사 수임료 총 2천여만원 청구
- 차량 수리후 약 한달간 운행하고 판매처리
[당시 중고시세 약 1000~1100만원 중고 개인 직거래 850 판매]
[여담입니다만 차를 팔고 다른직장으로 이직했는데 차량이 필요하여 삼촌이 타던 TG그랜져를 뺏었고....그 이후 아이맥 밀어내기 사건의 시작...]
여기부터 왼손은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 스르랑 스르랑 휠스크롤 내리시면 됩니다.
- 1차 재판 승소
간략하게 피해자가 합의 의사와 함께 추가적인 보상을 원치 않음에도 불구,
적극적인 합의의사가 없고 역으로 미성년자인 신분과 사건요지와 상관없고 위법하지않은 학생인권을
빌미로 합의를 방해,회피한점으로 보아 합의의사가 없음을 인정함
재판결과는 청구금액 전액 배상
- 가해자측 1차 판결 불복 및 항소
재판결과고 통보되고 일주일 후 집으로 법원에서 통지서가 날아옵니다.......
판정불복 및 항소 안내문........................네 예상하고있었습니다
1차 재판 준비하며 두어번 가해자와 통화당시...
재판까지 가면 불복 및 항소할꺼라 예고하며 자기가 법무사무소 사무장인걸 밝히더군요...
뭐 어쩌겠습니까...2차심 준비해야죠....
- 가해자측 차량수리비+렌트비+약간의 보상금인 700만원으로 합의시도
뭐 대략 와꾸 나오시겠지만 당연히 깟죠.....
이미 차량수리비와 사고차량으로인한 중고차량 감가,렌트비,법무비용만해도 대략 천만원에 육박하는데 고작 700이라니....
이때부터 하루에 2~3통의 전화,시도때도없이 회사로 집으로 찾아오고
매번 똑같은소리.....
'애들이 그런건데 맘 상하셧겠지만 한번만 선처해달라.'
'자꾸 이렇게 나오면 나도 더이상 못해준다 알아서해라 끝까지 가자'
또하나의 여담입니다만....
제가 이직을 하게되어 졸업증명서가 다시 필요해 그 학교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미 1년반 이상이 지난 시점이고....제차에 물폭탄을 투하했던 그 아이...
전교회장 출마했더라구요.....
행정실에서 볼일보고 교무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교감선생님이 바뀌셧네요.....
자초지종 잘 설명드리고 이 아이가 과연 이 학교를 잘 이끌어갈수있겠느냐....
더불어 부모님은 아직까지 배상을 안해주고 배짱튕기고있는데
만약 정말 이 학생이 전교회장감이 맞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에 그래도 학부모가 뒷수습은 좀 해놨나보네요
후보선출자격이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법이되는....즉 말썽,사건사고 없는 학생이였는데.......
이학생은 자잘한 말썽도 많고 사실 교내 학우들에게 평이 안좋은듯 했습니다.
교감선생님도 딱히 쳐낼 건덕지가 없었나본데 잘됐다 싶은듯
당장 사퇴시키겠다 하더군요......
그날 저녁.....가해자측 학부모에게 10여통의 전화가 왔으나 신변의 위협을 느껴 무시하고 게임했습니다.
그때부터 가해자측과는 일절 통화가 없었습니다.
- 2차 항소심
일단 항소요지는 뭐 비싸다죠 뭐 손해비+기회비+정피금이 비싸다입니다 ㅡ_ㅡ;;;;;;;;;;;;;;;;;;;;;;;;;;;
별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냥 젠틀하이 댄디하게 깍아달라고 징징......
뭐 간단하게 루프교환으로 인한 중고차량 감가 반영액+근무손실일수+영업직임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못했던 기회적인 비용+
체력적 손해+정신적 피해등등인데
뭐 정신적인 피해,기회비용만 조금 깍이고 판결 금액이 1800여만원 좀 넘었습니다....
그리고 전 뒤도 안돌아보고 법원을 빠져나와 도망아닌 도망을 쳣고(더이상 마주치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재판이 끝났지만 담당 변호사님(아버지 후배)께서 하시는말씀이 꼬라지가 바로 안줄거같으니까
맘 편히 갖고 기다리고 있으라며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해주시겠다 했습니다....
그렇게 위임장을 써드렸고
그렇게 1년여 시간이 다시 흘럿고 저번달 결국 강제집행 처리한다는 안내를 변호사님 통해서 접해들었고
결국 차압 당일 소해배상금이 들어왔다며 바로 오늘 오전 제 통장에 비로소 금액이 꽂혔네요.......ㅎㅎ
수임료 및 이것저것 제하고 1600여만원이 들어왔고 [ 변호사님께서 어려운일도 아니였고 선배님 큰아들이면 나한테 조카인데 어떻게 다 받냐며
반만 받으시겠다 하셔서.....결국 좋은곳에서 식사 대접하고 끝냈습니다]
상대방에게 인생을 실전이야 좆만아를.....시전하고싶었으나
그동안 영업직에서 물러나는바람에 번호도 이전직장에 팔고 휴대폰도 새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번호가 없네요....ㅋ
사실 처음엔 발톱때까지 긁어와야지 하는 생각이였는데 점차 사건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지고
'에이,그래 진상때문에 법공부 했다 치지 뭐.....' 하는 마음가짐으로 특이사항때만 변호사님 통해서 진행사항과 설명만 들었습니다
거의 반 포기상태에서 3년만에 통장에 이렇게 돈이 꽂히니 괜히 꽁돈 생긴거같고 기분이 좋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분을 주체를 못해 좀 눌러볼까 하며 글을 써내려왔는데..............아직도 기분좋아서 날아갈꺼같네요 ㅎㅎ
ps. 연세 지긋하신 꼬장꼬장한 진상에게...
처음에 150만 가해자 총 4명 주동자가 50 나머지가 33만원씩만 했어도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꺼다.
나중에 동조자 부모한테 들어보니 니가 돈 다 받아서 알아서 해결한다 했다며?
그럼 진작 말을 좀 하지.......그랬으면 괜히 엄한사람들 처음에 손해배상 안걸었을거아냐..........
99만원 받아서 니돈 안나가게 어떻게 처리하려다 1800만원 밷어낸 소감좀 어떻게 들어보고 싶은데
나도 99만원 주면 좀 들려줄꺼냐?
이 글의 교훈 : 뿌린대로 거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