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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풀님의 아버님이 러브풀님 돌아가시고 나서 쓰신 편지
그동안 너무나 힘들었을 나의 아들 동훈이에게!
자꾸 너의 흔적이 없어져 가는 현실이 안타깝고
네식구가 먹던 밥상에 네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나 공허하다
훈아 지금 아버지 많이 울고있다 자꾸 눈물이 나네
너네 엄마 보는데 울면 안되는데
너에 체취가 가득한 작은방네 컴퓨터 앞에서 이글은 적고있는데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네 왜 이렇게주책이 없는지
네가 떠난지도 벌써 보름이 되었네 그곳에서 잘지내지
네가 너무나 보고싶어 꿈에라도 볼수 있을까하여 잠을자도
네가 오지를 않네 그곳에서 글쓰느라고
못오는거니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엄마 아버지 꿈속에 한번만 다녀가렴
너가 이세상 처음 태어 났을때 엄마 아버지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이 좋고 행복했단다
그렇게 큰기쁨과 행복을 주었던네가
촛불같이 짧은 삶을 살다간
너에게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단 한번이라도
사랑 한다 말 하지 못하고 몹쓸병만 물려준것 같아서
너무나 미안하고 미안하네 지금와서 어떻게 삶을 다한 너에게 위로가 되겠냐 만은
그래도 이말을 하지 않고는 나중에 너만났을때 덜 미안 할것 같구나
왜 그렣게 아버지가 정에 인색했떤가 싶다
우리아들이 좋아 하는일 마음대로 하게하고 용기도 주고
힘들어 하면 격려도 해주고 부자의 정으로 소주도 한잔하고 했으면 좋았으련만
뒤늦은 후회만 남는구나
훈아 몇일전에 고모가 가리켜 줘서 처음으로 네까페에
들어가 봤어 아버지 정말 너무 많이 놀랐다
네앞으로 올라온 수많은 추모의 글들 하나 하나 다읽으며
복받치는 설음에 아버지 너무 많이 울었다
너도 하늘에서 다보고 있지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웃음을 준너가 왜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슬픔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지
이렣게 슬퍼하는 이들을 뒤로하고 두번다시는 올수 없는곳으로
떠나는 네 발걸음은 얼마나 무거웠 겠니
뭐가그리 급하다고 어둡고 쓸쓸한길 무섭지는 않았니
이렇게 자식을 떠나보내고난 지금에야 마음을 비우고 널이해할수있었다니
병원에서 했던 너의행동
너는 혼수상태라 모르겠지만
네가 떠나기 4일전 그러니까 6월24일이네
그렇게 혼수 상태로 지내던 네가 잠깐 의식이 돌아와
정확하지도 않는 발음으로 휴게실 컴퓨터 앞에 데려다
달라고 했을때 죽음을 직전에 둔너의 행동을
아무리 이해 할려고 해도 이해 할수 없었다
죽음을 앞둔 목전에둔 너기에
지금 컴퓨터가 웬말이란 말인가
이승에서 마지막 부탁이다 싶어 너를 휠체어에
않혀 주었지만은 눈도 뜨지 못하고
고개도 들지 못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시 침대에 누이고
말았다 무었이 너를 그렇게 그곳에가려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이렇게 이해되네
네가 떠난뒤 남은이들이 슬퍼할까봐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려 했던것 같은데
그것마저두 못하고 떠나고 말았구나
그러나 그들은 다 이해하고 있더라 아무도 그냥갔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너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훈아 너 카페에 이런 추모의 글이 올라와 있더라
인터넷의 천재작가 나는 오늘네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나의 아들로 태어나 주어서 너무 고맙다 훈아
그리고 사랑 한다 훈아
요즈음 아버지는 너에대한 그리움으로네 카페에 글올라오는것
읽느라고 들락거리다 보니 너의 팬이 되어 버렸다
아버지가 이세상에 태어나 너무나 많은 이들의 글을접하고
내아들을 위하여 쓴글을 보고 있노라면 형언 할수없는
감정때문에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유일하게 너를 만날수 있는곳인 이곳에도 이제 그만와야겠다
이곳에만 왔다가면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않네
훈아 몇일전에 너의 사망신고을 했다
의료보험증을 원이 회사로 한다고 해서 이틀뒤에 등본 떠어보니
너의 이름이 없어서 아버지 집까지 오는데
아버지 너무많이 울어 길이 보이지 않더구나
그리고 네 휴대폰도 없에야겠다
7월2일날 ID겨울바다 우혜정이 한테
문자온 이후로 더이상 오지 않네
하긴 주인없는 휴대폰에 누가 오겠냐만은
그리고 훈아 너가 볼수없어도 아버지가 아는대로 말해야겠다
너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많은 분들이 너의 염정앞에 조의를
표하고 오지 못하신 분들은 조화및 문자 위로전화 조위금 많히 보내주셨다
아버지가 다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데로 애기할께 너가 알고 있어야 할것같기에
영화사및 감독님 출판사 웃대 조화 조문 오셨고
네가 사랑하는 후베작가 시니님 토마도 쥬스 같다는 동생
추모사 너무나 슬펐고 일일이 다 거명 할수는 없지만 다시 한번
감사 하다는 말씀 너를 대신해서 드리고 싶네
그리고 정아 잘있는지 궁굼하네
너의 체취가 너무많아 일상 생활이 힘이들어 이사를 하게 될것같에
너가 찾아 오지못하면 어떦하지 걱정이네
내아들은 글을 참 잘쓴다고 하는데 걱정이네
아버지는 그러지를 못하네
훈아 이제 그만써야 겠다 아버지의 마음의 1/10도나타 낼수도 없고
자꾸 아버지가 이러면 너도 편히 쉴수 없을것같아
이젠 너를 잊으련다
PS.훈아 너의 글귀중에 잊혀지는것이 싫다고 했는데 빨리 세월이 흘러
너를 잊고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 아버지 너무 힘들다 영원히 보지 못할 아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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