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몇해 전,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였습니다.
저에게는 낯선 모습이었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춰서니 기사 아저씨가 내리셨고
발판이 나오고 휠체어를 타신 분이 내리시는 걸 도와주셨습니다.
친절하게요.
그리고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 중 아무도 화를 내지 않았고
그냥 버스를 타고 앉아있는 그 모습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도 무척 놀랐었고 부러웠습니다.
저는 지금 다리를 다쳐서 6개월 째 목발을 짚고 있는데요.
저는 혼자서 어딜 가는 엄두를 내지 못하거든요.
다리를 다치고 보니, 저렇게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내가 항상 아무렇지도 않게 누렸던 카페가기 쇼핑하기 영화보기..일상의 행복들.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고 계셨던 것이지요?
그리고 휠체어나, 목발을 집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
한국에서는 거의거의정말 보기 힘들고 드문일이잖아요.
일본, 배울 것은 배워야겠지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