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백일 사진때처럼 맨들 맨달한
피부(?)를 보고싶었습니다
그리고 큰 결심을 한  계기는 마마님께서
염증이 잘 생기는 채질인데ㅠ 
그 원인중 하나가 복실복실한...
제 귀염둥이의 숲(?) 때문일 수 있다고 해서
큰 맘 먹고 시도 했습니다


결심일 굳히고 검색을 했습니다ㅜ
사실 샵을 잘 못 고르겠더라고요ㅠ
그래서 왁스 브랜드 중 괜찮아 보이는 
브랜드 판매를 겸하고 영업하지 꽤 지났고
브라질리언을 자주 하는 샵일 찾아서 갔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예약을 잡고
버스를 타고 샵에 들어갔습니다ㅜ
길치라서 한참 샵을 찾아서 길을 헤매고ㅠ
헥헥 거리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살짝꿍 저승사자(?)같은 미소를 짓는
선생님께 인사드리고ㅠ 룸으로 안내해주히더라구염 ㅠㅜ

룸에 들어가니 씻고 하시겠어요?
바로 하시겠어요? 하셔서 씻고 오긴했는데ㅜ
찜찜해서 씻고 왔어요ㅠ 
씻고 나오니 일회용 치마(?) 를 줍니다ㅜ
바지와 속옷을 탈피하고 주섬주섬 옷을 
옷장에 꾸겨 넣고 나왔습니다
이미 전 멘붕...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뭔가 불길한 미소를 지우시면서
배드에 누우세요~ 하시더군요ㅜ
그래서 배드에 똑바로 누웠습니다
누우면 손에 인형을 안겨주면서

처음엔 조금 아파요~
이게 필요하실거에요~^^

저기요... ㅠㅠ 이게 왜?! 필요한거죠ㅠㅠ
묻고싶었지만 일단 으스러지게 안았습니다ㅜ

그리고 순결한(?) 치마를 들추시곤
한번도 허락하지않았던 제 소중이를
감싼 숲들을 가위?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자르시는 것 같았어요ㅠ 솔직히 무서워서 볼 용기가 안나더라구요ㅠㅠ

가위? 칼질이 끝나고 뜨끈한 왁스? 를 바르는 느낌이나요ㅠ 
뜨끈한게 쓰윽~~ 뭔가로 부비부비
쫘~~~~아익~~~!!! 
(으으으ㅡ으으으크그ㅡ으트크으ㅡ으릍읔)
외곽부터 제거하는데 벌써 아픕니다ㅜㅜㅜ
발가락이 꼬물락 꼬물락
눈물이 찔끔 ㅜㅜ 
인형을 꽈악.    ㅜㅜㅜㅜㅜ

그렇게
쓰윽~~
툭툭(붙이는소리)
쫘아아아악~!
으으으으으ㅡ으으읔

반복되고ㅠ 이번에 한번 참자ㅜ
한번 쫘악에 만원이다ㅜㅜ 되뇌이며 참았습니다
소중이 바로 위가 가장 아프다고 하더라고요ㅠ
그래서 소중이 위쯤 인 곳을 하셔서 진짜 아프구나 ㅜ 그래도 나 잘참는다ㅜ 스스로 칭찬하며참고ㅠ 이제 얼추 아픈곳은 다했구나~!!!
기뻐하는 순간~!!

고객님~!! 이제부터 아픈 곳 할거에요~^^

........?!?!?!!!!!!!!
이..이제부터요????

쓰으으윽
탑탑탑
쫘악~~!!!

으으으ㅡ으으드늡으브느브으브느븡크ㅡ그트다읍 ㅜㅜㅜ

진짜 아팠어요ㅠ
피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ㅠ

또 고통의 시간은 지나가고ㅠㅠ 드디어~! 
소중이 위 부분을 다 했습니다 ㅜ
이제 큰 고통은 사라졌구나 싶었는데ㅠ
소중이 옆도~!!!!!
아팠습니다ㅜㅜ 접착면이 많이서 아파요ㅠㅠ
그리고 소중이 아래의~!!!!
그~~ 그~~ 더 소중한 그 2개부분도 아파요ㅠㅠ

촤악~~!! 우웁읍읍읍 ㅜㅜ

이 비오는 가운데 계속 되공 ㅠㅠ

드디어ㅠ 소중이 주위가 모두 해방 되었습니다ㅜ 
후기에서는 소중이 주위가 끝나면  빳데루가 시다리고 있다고해서ㅠㅠ 드디어 치욕의 시간이구나 싶었습니다.ㅜ 
그러나 다행히도 빳데루는 하지 않았어요ㅠ
엉덩이쪽에 쿠션을 하고ㅜㅜ
다리를 접영(?) 배울때 처럼 발리고ㅜ
양다리를 잡고 있었어요ㅜㅜㅜ
치욕의 시간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ㅜ 
빳데루는 아니니 다행이다ㅜㅜ 하면서 참았습니다ㅜㅜ 
다행히 그쪽은 좀 덜 아팠어요ㅜ
이미 만신창이긴했습니다ㅜㅜ

앞뒤 모두 순결(?)해진 후 쪽집게로 몇개닥 뽑고
그루밍헤어? 속으로 자라는 털 몇개를 제가하고ㅜ(따가웡 ㅜㅜㅜ)

여러가지 제품을 바르고 이상한 기계로 진정(?)
시켜주시더라고요ㅠ

정신 없이 끝나고 왔습니다ㅜㅜ



느낀점
아프다 아프다 비싸다
부끄럽다ㅜ

끝....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