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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정글이 라이너들에게 침범 당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미드에게 정글러가 블루를 "양보"하기 시작했고
언제부턴가 원딜에게 레드를 "양보"하기 시작했다.
호의는...
반복되면서 『권리』로 변해갔고
정글은 더이상 정글러의 구역이 아니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글러들은 「침묵」...
그들의 횡포는 점점 더 심해졌고
그렇게 시작된 정글러의
노예 생활...
"블루 왜 안 줌?"
"블루 안 주고 뭐함?"
"블루를 니가 왜 먹어!!!!"
가혹해지는 그들의 학대와 폭언
모든 잘못은 정글러에게 떠넘기기 일수였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갱 가드리겠습니다 주인님..."
"제 잘못입니다..."
그리고 시즌3부터 시작된
늑대먹기...
유령먹기...
그들에게 남은 것은
「초반」 뿐이였다.
그 이후로는 정글은 더이상 그들의 구역이 아니였다...
그래도 정글러들은 생각했다.
"초반만큼은 우리의 시간이다." 라고...
그러나...
그마저도 앗아간 시즌5부터 시작된 악행
첫리젠 칼날 먹기
첫리젠 늑대 먹기...
이제는 초반마저 그들의 것이 아니였다...
이에 한 정글러는 생각했다.
"왜 저들은 우리의 정글을 침범하면서
왜 우리는 그들의 라인을 침범하지 못 하는가?"
그리고 그는 다시 떠올렸다.
시즌2부터 시작된 노예 생활의 가혹함과
그들의 폭언과 부조리
그는 결정했다.
이제는 일어설 때라고...
정글러들의 반격이 시작될 때라고...
함께 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 정글러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라인을 침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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