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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할 일 없이 있다가 게임을 하자길래 체스가 있어서 체스를 했었습니다.
막상 오랜만에 하니 재미도 있고, 친구도 여자인데 체스를 할 줄 알아서 놀랬어요.
여튼 그래서 하고 있었는데 ...
중간 쯤 했을까요 ? 제가 이기니까 중간 중간 마다 제 차례일 때 친구가 하더군요 ...
크흠 처음하고 몇 번은 애교로 봐주다가 완전히 제가 위기에 몰렸습니다.
여왕 1 비숍1 탑1 쫄병 몇몇 남고 ... 이 상황에서 전세역전을 해야하는데,
머리를 조금 굴리다가 여왕으로 친구의 장수들을 전부 잡아버려써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갑자기 망연자실을 하더니...
절망하다가 마지막 기지로 쫄을 여왕으로 진화 시키고 기고만장하는데 ...
그것도 제 여왕으로 먹어버렸습니다 ...
그리고 절망하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나가버리더군요 ...
무지 이기고 싶었나 봅니다. 네, 그랬나봐요
...
연락이 안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스하고 난 그 뒤로부터... 연락 좀 되라... 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봐줄 만큼 봐주면서 했..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은 진짜 내 머리로 짜내서 기지로 이긴건데...
크흠... 제가 잘못한건가요 ?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그 친구와는 둘 다 호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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