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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북쪽으로 걸어갔을까 어렴풋이 나뭇잎 사이로 멀리서 피라미드가 보였다.
피라미드가 보이는 크기를 가늠해 이즈리얼은 어렴풋이 한, 두시간이면 정글을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보다 제일 큰 문제는 랜턴을 차고 있으면 덤비지 않았던 식물들이 적응을 했는지 계속적으로 뻗쳐오기 시작했다. 이즈리얼은 최대한 발을 내딛고 빨리 땅에서 때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걸어나갔다. 그렇지 않으면 뻗쳐오는 식물이 자신의 발을 걸어 넘어뜨릴려는 것처럼 올가미를 만들기 때문이다.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로 빠르게 이동하는 도중 녹색에 보라색 반점이 박혀 있는 버섯이 보였다. 이즈리얼은 처음보는 버섯을 보고 순간 걸음을 멈추었다.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았지만 처음보는 버섯에 호기심이 생긴것이다. 결국 끓어 오르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한체 버섯을 채취하기로 했다.
"처음보는 버섯이군."
버섯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이는 순간. 버섯 밑에 있던 덩굴들이 풀어 헤쳐지면서 구덩이가 생겼다.
"넌 항상 보던 요들이 아니군."
구덩이에 그대로 떨어진 이즈리얼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눈앞에는 버섯보다 훨씬 더 신비로운 광경이 자리잡았다. 여성이 식물들에게 둘러쌓인 모양, 더욱 정확하게 말하면 식물과 하나가 된듯한 모양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엉덩이먼저 떨어진 이즈리얼은 그자리에 앉아 물었다.
"요들? 이런 정글에도 요들이 온단 말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이군."
"난 필트오버에서 온 이즈리얼이라고 하는데 넌 누구지?"
"필트오버.... 내게 더 가까이와, 내가 누군지 알려주지."
이즈리얼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눈앞에 뒷모습만 보인체 서있는 여성의 말에 혹하긴 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성은 이즈리얼의 몸을 감싸려 했던 덩굴을 자신의 몸의 일부분처럼 다루고 있었다.
"아니 알려주지 않겠다면 그냥 가겠어."
이즈리얼은 어느새 꺼진 리글의 랜턴에 마법 에너지를 불어넣어 다시 켰다. 여성도 마법 에너지를 느꼈다.
"너, 마법을 쓸줄 아는군."
"그래."
이즈리얼은 여성의 말에 시큰둥하게 대답하며 떨어진 위쪽을 살펴보았다. 어느새 덩굴이 떨어진 곳을 메꾸고 있었다. 이즈리얼은 가방에서 비전이동 마법기계를 사용 하려 남은 사용횟수를 살펴보았다.
기계에는 숫자 5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비전이동을 쓰려는 순간 발목에는 어느새 덩굴이 마법에너지로 감싸고 있었다.
"마법은 아무나 쓸수 있는것인가?
여성이 앞모습을 보이며 이즈리얼에게 다가왔다.
"내 이름은 자이라, 다시 한번 묻지 마법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인가?"
출처 | 심심통 사진 출저 롤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마지막 사진 그림속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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