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인이 정치를할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명분입니다. 돈 조직 인기등이 있어도 명분이 없고 정당성이 없는 정치인은 절대 크게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지지도 그 정치인이 가고자하는 길이 명분이 있느냐로 결정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점에서 문대표만큼 명분이 있고 정당성이 있는 분은 현재 정치권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분이 가고자하는 길이 옳고 명분이 있기때문에 야당디지자들이 따르는 것이지요.
2. 당대표를 기어이하고마는 문재인의 뚝심. 당대표선거하기전부터 친노프레임걸어서 문재인이 당대표되면 당이 이렇게 시끄러울 거란 것은 모두가 예상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로서 당대표선거를 도대체 왜 나오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갔습니다. 제발 상처입지말고 그냥 대권후보로서 거리감을 두고 박근혜정권만 가끔 비판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대표는 온통 상처투성이가 될 것이고 대권후보가 멀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결국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문대표는 솔직히 상처를 너무 많이 입었고 당대표가 되고나서 지금까지는 솔직히 대권과 점점 멀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권만을 보지않고 당을 바꿔보겠다는 그 용기와 뚝심을 지지합니다. 이걸 뛰어넘어서 혁신하고 총선승리한다면 문재인은 그 누구도 범접하지못할 대권후보로 다시 떠오를 것입니다. 이게 말이 쉽지 용기내는 거 쉬운게 아닙니다. 그냥 도망치지않고 어떻게보면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으면서 맷집을 키우고 시험해볼 수 있는 그 용기는 욕심이 없기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저는 그래서 지지합니다.
3. 혁신위원회를 만들어서 혁신안을 만들고 야당역사상 처음으로 혁신안을 당헌 당규에 박아넣었습니다. 문대표가 당을 장악하고 사람을 처내는 것에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새천년민주신당부터 어떤당도 만들기만하고 실패했던 혁신안을 결국 중앙위 통과시켜서 당헌당규로 박아넣었습니다. 지금 문재인이 당대표가 아니었다면.... 안철수 박지원 손학규 김한길 이런인간들이었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그런것들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문대표의 힘이고 명분인 것 같습니다.
4. 참여정부 5년동안 국정경험을 제대로 했고 참여정부의 여러가지 과들과 실패를 보면서 근본적으로는 참여정부노선을 따르지만 부족했던 점에 현실적인 대응방안 까지 합쳐진 정부를 만들어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이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며 능력입니다.
5. 박근혜와 가장 각을 세우고 잘싸우고 있는 분이 문재인입니다. 모든 야당의원들이 도망칠때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고 욕먹으면서도 단식투쟁하셨던 분 문재인 의원과 정청래의원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국정화문제에서도 비맞고 추운데도 당대표가 거리로 나가서 일인시위하고 서명받으며 의원들중 가장 열심히 싸우신 분이 문재인입니다. 이번 민중총궐기때도 백남기옹을 찾아뵌 것도 정부경찰들 비판한 것도 문재인이며 12/5집회의 야당 안전선도 문재인이 당대표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이래서 문재인을 신뢰하고 지지하며 가슴깊이 응원합니다.
6. 야권대선후보들 중에서 가장 전쟁터의 최전선에서 아주 강하게 상처입으며 단련되어지는 것이 현재 문재인입니다. 이재명시장이나 박원순시장도 공격은 많이 받지만 그분들은 지자체장이기에 공격하기에 저들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 당대표이며 1위 대권주자 거기다가 노무현의 가장 좋은 친구이기에 저들은 융단폭격을 하고있으며 문재인은 정치판에서도 가장 더럽고 어려운 자리에서 잘버티면서 해나갈것은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련들을 겪으면서 문재인이 가장 강한 야권주자가 되는데 아주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문재인을 응원합시다. 그러나 가장 힘든곳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주고 우리를 위해 싸워주는,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아마 많이 지치고 힘드실 겁니다. 인터넷으로만 응원하지말고 칼을 뽑으셨으니 우리가 실질적으로 힘을 실어줍시다. 내일부터 비주류들 명단과 사무실 번호뽑아서 전화하고 아주 강하게 비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