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부캐 새로 키우면서 UTU에 대해서 언급이 많은데 평소 롤하면서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적어볼게요
최근까지 페이커 부부캐 승률이 약 83%죠.
도파도 dopa 아이디 키울 때 85%정도로 다이아1 갔던걸로 기억하고..... 대체로 챌린져 부캐가 다이아1까지 진입하기에 승률이 80% 전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수리 떼고 정리해보면, 최상이권 플레이어의 부캐 승률은 약 80% 정도이죠.
이걸 일반화 시켜서 말해볼게요. 실력이 상위 티어인 유저가 하위티어일 때 가질 수 있는 최대 승률은 약 80% (정상적인 상황에서, 브론즈인 유저가 다이아급 실력을 가지고 있을순 없으니까 최대치를 80%라고 말할 수 있음)
이렇게 가정하고 실버티어에 있고 티어 수준에 딱 맞는 실력을 가진 A,B라는 유저를 두고 말해볼게요. 이 둘은 실력이 딱 평균 수준이니까 승률도 50%입니다.
어느날 A라는 유저가 센빠센빠열매를 먹고 페이커급 실력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승률이 몇 %까지 오를까요?
네, 당연히 80%까지 오르겠죠 (앞에서 가정했으니까요)
달리말하면, 지랄 염병 똥을 싸도 20%의 게임은 진다는거죠.
또 다른 경우를 볼게요 B라는 유저가 게임을 했는데 센빠센빠인이 된 A유저랑 다른 팀이 됐습니다.
그럼 B 유저는 80%확률로 게임을 지겠죠. 달리 말하면, 지랄 염병 똥을 싸도 20%의 게임은 이긴다는겁니다.
상대가 센빠센빠인임에도 불구하고 20%는 이기는거니까요.
그럼 총 40%의 게임은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에 관계 없이 승패가 좌우됩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팀빨이죠.
그럼 나머지 60%의 게임은 내가 충분히 실력으로 커버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거죠.
이게 바로UTU의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모든 유저는 UTU의 법칙아래에 있다고 봅니다.
10 경기중 약 4경기는 본인 실력과 무관하게 게임이 진행되는거죠. 남은 6경기에서 4경기만 이기면 약 60%의 승률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게 올라갈 놈(UTU)인거죠. 그러니까, 질 때도 최선을 다하세요. 팀탓도 하지말고 싸우지도 말고 정치질도 하지 말고 누가 시비걸면 묵묵하게 차단하고 겜하세요.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지면 그건 어쩔 수 없이 지는 판이었던거죠.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겜 하시라는겁니다.
Q. 저는 열판 하면 다섯판은 팀원땜에 지는데요?
A. 그럼 세 판은 님이 트롤이었거나. 님이 욕해서 팀원이 멘탈나갔거나. 그냥 님이 못해서 입니다.
요즘은 운빨징징하는 분들이 적은것같긴한데
확실히 부캐를하면 욕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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