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를 또보고 돌려보고 계속보다...
크로아티아가 계속 눈에 밟히더군요 ㅠㅠ 아 진짜 좋았는데...ㅠㅠ
그래서 혹시 여행가시는 분들을 위한 크로아티아여행 팁을 대충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했던 지역은
풀라, 두브로브니크, 자다르, 스플리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자그레브
순수 여행일자는 5일이었습니다.
1.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이동. 선택이 중요합니다.
보통 서유럽 국가들을 많이 가시니 서유럽국가를 기점으로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오시거나 넘어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전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순이었기때문에 일정이 아주 아름답게 꼬였었죠 ㅠㅠ
나폴리, 로마,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밑에서 올라오는 코스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번 내려갔다 왔습니다.
결국 베네치아 -> 풀라 -> 두브로브니크로 직행했는데
풀라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대략 12시간(!)정도 걸리더군요 하하;;;
전 그래서 이탈리아 쭉 내려오시다가 바리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배타고 가는 노선을 그나마 추천드립니다
동유럽쪽 여행하시는 분들은 뭐....저와 같은 길을...? ㅠㅠ
2. 두브로브니크
여기는 짧게는 하루 코스입니다. 저도 하루동안(저 열두시간 여정후에...) 여행했구요
근데 워낙 아름다운 도시기도 하고 이틀정도 있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보통 여행코스는 두브로브니크 시내를 먼저 돌아다닙니다
저는 성당 잠깐 들리고 옛날 병원? 같은곳하고 박물관 갔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성벽투어로...
성벽투어하는데 입장료 성인 70kn, 학생 30kn입니다(검색...ㅋㅋ)
1쿠나에 200원 정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돈을 절대! 아끼면 안되는 것중 하나가 이겁니다(또다른 하나는 다음에 알려드리죠 ㅋㅋ)
암튼 성벽 계단이 좀 많은데 올라가는순간 뭐........
꽃누나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장난아닙니다 ㅎㅎ 아름다운 아드리아해가 눈앞에 펼쳐지는........으아... 다시가고싶다 ㅠㅠ
두브로브니크가 생각보다 작은도시라 저렇게 돌아도 좀 시간이 남습니다.
그리고 여름이라면! 남자라면 아드리아 해에 빠져보는게 묘미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저 위에사진에서 보이는 해변에 가면 ↓ 이렇게 해변을 보실수 있습니다.
전 그냥 짐을 돌 어딘가에 던져놓고 수영 즐겼습니다.
다른계절이라면 모르겠지만 여름에 두브로브니크 오셨다면 추천드립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 같은 경우는 수영할 장소가 굉장히 많습니다(성곽 내외부 할거없이 여기저기 해수욕하고 있더군요;)
해수욕 할때 찍은사진있지만 혐짤이니 후훗...ㅋㅋ
해수욕 하고나서 전 바로 스르지산 전망대로 날랐습니다
케이블카 운행하는데 왕복 94kn입니다.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마지막 돈 아끼면 안되는 곳입니다.
여기 안올라가면 진짜 평생 후회하시라는 뜻에서 사진 투척!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사진 다 폰카로 찍은겁니다 ㅋㅋㅋㅋ
일찍 올라가서 두브로브니크의 풍경을 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만 역시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보는게 진짜 장난 아닙니다
여름기준 한 7시~7시 반쯤? 정확한 기억은 안나네요 ㅠㅠ
그때쯤 올라가면 되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을 즐기시면 됩니다 ㅎㅎ
이렇게 전 짧고 빠르고 굵은 두브로브니크 여행을 마쳤습니다 ㅎㅎ
너무 길어진 관계로 편을 나눠써야 겠네요...ㅠㅠ;
혹시 더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