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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면 여친이 생길줄 알았는데 그딴거 음슴으로 음슴체로 씀
11월에 전역하고 쿨남이 되기위해 헬스를 탁! 끊어버렸슴
열심히 운동하느네 같은 시간대에 항상 오는 여자분이 있슴
귀엽게 생기신게 어느정도 눈에 들어와서 맘속으로 조금 호감이 갔었슴
매우 내성적인 나는 말한마디 못하고 눈만 힐끔힐끔 거리며 쳐다만 봤었슴
오늘도 평소와 처럼 자전거를 팽팽 돌리고 있었슴 근데 옆자리에 그녀가 앉았슴
나는 맘속으론 크게 동요했으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열나게 사이클을 돌렷슴
근데 팍 하는 소리와 그 여자분의 이어폰이 떨어졌슴
떨어진 이어폰을 운동흐름이 깨지는지 여자분이 줍지 않고 쳐다만 보면서 운동을 하는거였슴
난 사이클 타는 내내 내려서 줏어줄까 모른척 할까수천만번 생각했슴
참고로 내 성격은 동성친구들과는 매우 활발하나 이성이 다가올시 약간 차가워지는?(일부러 그러는게 아닌데..)스타일임
하여간 난 사이클을 모두 마치고 물을 마시면서 또 수천번 생각햇슴
(저걸 지금 줏어줘도 되나,너무 늦은것이 아닌가,줏어주면 날 좋아할까,좋아하면 사귈까,사귀면 결혼할까,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까..등등)
결국 난 결심하고 이어폰을 줍고 그녀에게 내밀면서 한마디 햇슴
..으이거어 떠러지엉셔엉요엉(해석 : 어 이거 떨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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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체질이 땀이 많이나서 운동하면 수부니 많이 빠져나와 온몸에 힘이 엄슴
그상태에서 말을 했는데 발음이 진짜..레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불뻥뻥!
그리곤 뒤도 안돌아보고 샤워하고 나왔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이제 어떡하졍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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