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표가 어떤 대안을 갖고 행동을 해고 새누리 2중대라는 욕을 먹는 이시점에...
일단 첫번째로 묻고싶다.
문대표의 새정치연합이 역대 어느 대표때보다 못하다는 건지...
참여정부이후 근 10년간 당대표는 패배할때마다 수도 없이 바뀌었고 야당은 계속해서 욕만먹고 선거에서 이긴적도 제대로 대응한 적도 없다.
큰 이슈들마다 끌려갔다.
이명박 정부 시절 나꼼수의 힘으로 서울시장선거 이긴거 말고 언제는 야당다웠고 언제는 당대표에 만족했나....
박지원이 대표할때 문희상이 대표할때 김한길 안철수가 대표할때는 좀 달랐나?
그때는 새정치연합의 존재감 자체가 없었다...
특히 문대표 그리 씹어대는 김한길 안철수 시절은 내가 지금까지 본 야당중에서도 가장 무능력하고 쓰레기같은 야당이었다...
지지율이 18%까지 떨어지는 뭘해도 안되는 나날이었다... 문재인이 당대표함으로써 혁신안이 통과되고 국정교과서현안에 대해서도 잘 대처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일단 찬반 여론이 팽팽하던거 반대우세로 돌려놓은데 야당의 역할이 컷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문재인 지지자로서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이 당대표 안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이 패배할 확률이 10배는 높은데 그리고 지금 이 지리멸렬한 시기에 욕만먹고 책임은 다져야하는...당대표를 하다보니 욕이란 욕은 다먹고 있고 모든 책임이 문재인에게 전가된다.
그전의대표들과는 다르다 그래도 더 낫다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저 이 모든게 문재인의 무능력이라는 소리로 돌아가버린다.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총선을 최선을 다해 그래도 선방한데도 문재인 책임론은 분명히 나올 것 이다...
그럼 진짜 죽어라고 일한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은 가라앉고 엄한 박원순시장이 대선주자로 뜰 것이라는 것이 공공연한 예측이다.
문재인은 그걸 모르겠는가?
당연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총선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다고 수도 없이 말했다.
진짜 이번 총선 패배하면 정치 그만둘 생각이 있는 것이고 당이 이대로는 자신이 대선주자가 되도 문제는 변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본인이 메스를 들이댄 것이다.
도대체 우리가 바라는 야당은 무엇인가?
새정치연합이 뭘 더 어떻게 해줘야하나?
개표부정 들이밀면서 새누리 2중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의 수가 국민대다수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애초에 국민들이 거기에 동의했으면 지금 이렇지 않았을 것이다.
불법이 드러난 국정원대선개입 문제가 밝혀져도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때 장외투쟁했다가 어떻게 됐는지 기억안나나?
안철수 김한길은 억지로 나갔지만 그래도 당신들의 성화에못이겨서 나갔다가 역풍만 당했다.
세월호 단식투쟁한 문대표... 어떤 역풍이 돌아왔나?
근데 이미 3년이 지난 대선결과를 갖고 대선불복을 하라고? 그걸 국민 누가 받아드릴까....
이제 우리도 달라져야하지않나?
우리만은 우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하지않나?
안그래도 사람들이 근거없이 야당은 약해 새누리 2중대네 이런 프레임에 완전 갇혀있는 상황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자들까지 똑같이 그래야되나?
문재인의 어떤 행동이 마음에 안들고 그가 한 것은 무엇이며 다른 어떤 대표체제의 당과 비교해서 못하고있는
건지 이런 비교가 필요한 거 아닌가?
그냥 내마음에 안드니 새누리 2중대이다?
그럼 당신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야당은 언제였는가?
하긴 김대중 노무현 정부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사람이 많으니...
내가 봤을 때 우리가 새누리에게 지는 이유?
딴 거 없다.
그들은 목표를 위해서는 잡소리도 자제하고 일단 이기는 데 온 정신을 집중한다.
무슨일이든지 한다.
박근혜 김무성이 엄청난 칼바람이 칠거라고 예상했지만 친박 비박의 싸움은 오히려 야당보다도 못하게 흘러가고있다.
김무성은 야권지지자들한테는 죽어라고 까여도 여권지지자들한테는 꾸준히 지지를 받고있다.
그가 그네에게 대들어도 뭔 개 ㅈㄹ을 해도...
근데 우리를 보자... 이게 지금 총선이길 생각이
있는 모습들인지...
정말 문재인이 없으면 새누리 2중대가 아니게 되는건가?
당대표가 바뀌면 우리가 총선이기는데 도움이 되는건가?
나는 지금 문재인이 당대표여서 그나마 이정도 하고있다고 보는데...
지금까지 그 어떤 당대표보다 내생각을 잘대변해쥬고있다고 생각하고 문대표의 요즘 발언들이나 행동들이 내생각과 맞아떨어져서 고마운데...?
일단 총선까지 맡겼으니 제발 문재인대표를 믿고 맡기자.
비판을 하더라도 좀 구체적으로 어떤 당대표시절 이렇게 했으니 지금도 한번 그렇게 해보자라는 식으로 좀 했으면 좋겠다.
그냥 야당 좆같다 지금 상황을 뒤집지 못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분노를 야당에게만 쏟아붙는다고 상황이 변하나?
잘한거는 칭찬을 해주고 지지를 모아줘야지만 그래도 새정치연합이 잘하고 있다는 것이 티가난다...
내가 새정치연합에게 바라는 것은 이번 총선의 결과는 공천의 문제가 좌우할 것이라고 본다...
1.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신안의 공천내용을 따라야한다.
2. 표창원 김종인 채동욱같은 인재들을 우리가 선점해서 내보내야한다.
3. 전혀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영남지방이나 시골지역은 과감히 버리고 수도권이나 호남 충청지방에 올인해야한다.
4. 이지역들에 우리의 자랑이라고 하는 의원들과 참신한 인재들이 모두 출마해야한다.
일단 문대표가 사상구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서울로 나오거나 아니면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본다.
공천을 아주 전략적으로 잘해야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그나마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은수미나 김광진 진성준 백군기 유은혜 장하나 도종환 진선미 등등 충분히 능력있고 메리트있는 의원들이 만약 공천된다면 그지역을 적극적 지원해서 무조건 이기게 해줘야한다.
아예 가능성없는 고성이나 대구경북 구미 이런데 어중간하게 가지말고 아예 버리고!
가능성이 반반인 지역에 올인해야한다고본다.
그러면 과반의석은 못 얻어도 땅따먹기 식으로 하나하나 먹어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지도 않겠는가?
이미 문재인 대표체제가 총선까지 간다고 정해져있는 순간에 문재인으로는 안된다며 이러한 암울한 상황의 책임을 문재인의 무능력으로 돌리는 것이 이번 총선에 도움이 되는 행동인지 납득이 가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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