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캐나다에서 사는 그냥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20대 중반에 이민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제 2년 반 조금 넘었네요..

아직 대학교는 못들어 갔지만 들어갈라고 노력중이고요.

캐나다에서 이민자들을 위해 지원하는 성인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중입니다.

영어실력은 아직 많이 부족해요. 이제 말은 많이 늘었지만 에세이 쓰면 항상 문법에서 감점을 많이 받습니다.

진짜 거의 밤패가면서 공부해요..

근데 문제는 부모님께서 지원을 안해주셔서 제가 벌어서 제가 살아야 하는데...

흐엉.. 일하랴 공부하랴.. 진짜 하루에 잠을 3~ 4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네요.

주말도 없고 친구랑 놀지도 못하고

그저 공부, 일, 집, 공부, 일, 집 

인생이 없네요.. 

한국친구들은 취업이다 뭐다 대학교 졸업하고 이리저리 뛰는데..

전 그냥 아직까지 대학교를 준비하는 그냥 어른고등학생이네요...

답답하네요..

요세 제대로 잠도 못자서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다가 오유가 생각나서 글을 남기네요.

지금 캐나다 현 시각은 오전 12시 19분이네요.. 다시 에세이 작업하러 가야겠어요.

그냥 주저리 떠들어봅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웃으면서 술한잔 기울이며 떠들고 싶네요. ㅠ

그냥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