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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먹은 수박같은 놈아
어제 회식때 나보고 회식할 고기집 예약해 놓으라고 해서 했어
분명 예약도 완벽히 했고
완득이: 부장님 쩌~번에 했던 곳에 예약해 놓을까요? 이라니까
부장 : 아니 그기 말고 ㅉ~ㅓ번에 니랑 갔던데 있냐 그기로 해라
완득이: 네넼ㅋㅋ
그리고 폭풍예약했지 그리고 내가 심대리님한테 오늘 회식 ㅉ ~ㅓ번에 대리님하고 나랑 부장님하고 갔던 곳에 예약하라고해서 거기에 예약했다고 했어
그래서 심대리님이 나한테 잘했다고 우쭈쭈 엉덩이를 쓰다듬길래 난 그려러니 하고 일했지는 뻥이고 담배한대피러갔지
그리고 회식하러 갔는데 참고로 고기집은 돼지고기 집이였어 부장님이 돼지고기를 사랑하거든
결국 회식 시간이 되고 저녁겸 술을 마시게된 회식자리가 거의 끝무렵 되가니까 이러는거야
부장 : 여기 누가 예약했냐고
완득이: 제가 예약했습니다 부장님~ㅋㅋ
난 솔직히 칭찬 받는줄 알고 졷나 흥분되있었거든 소주도 마셨고
일도 잘못해서 사소한거라도 칭찬받는게 기대되더라고
부장 : 야이 강냉이 우수수 털고 싶은놈아 여기 조또 ㄱ ㅐ 맛없네 니미
얼추 비슷하게 욕했어 그러곤 심대리를 부르곤
부장 : 야 심...심!!
심대리 : 네;;
부장 : 심 십새키 ㅁ나ㅓㅇ비ㅏ러비ㅏ저이ㅏㅓ 니가 못하니까 니 밑에놈이 저따위지 ㅁ니ㅏ러ㅣ마넝
심대리 : ....네 죗옹합니다..
완득이 : .....
평소 상황은 거의 똑같애
차라리 날 욕하면 모르겟는데 거의 심대리님을 욕해
근데 졷나 착한 심대리님은 자기만 욕먹고 끝내는 스타일이야
그 말하는 내리갈굼이 전혀 없어
머 전혀없다기보다는 내리갈굼이라기보다는 그 머냐 그....담부턴 조심조심히 해~하하하하하
이런 스타일이야
운전을 하면 부처도 욕한다고 하자나 심대리님이 욕한걸 본적이 없어
제발 착한 심대리님 욕하지말고 그냥 나한테 다이렉트 보험 부르듯이 나한테 욕해줘
진짜 평소때는 내가 못해서 욕먹는가보다 하고 생각하지만
어제 회식때는 너무 억울했다 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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