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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익명을 등에업고자 고민게시판찾은것 죄송합니다 ㅠㅠ
글을잘못쓰므로 일기처럼 쓰겠습니당:)
매년 가족행사로 육촌,팔촌까지 다모여서 여름마다 물놀이를 가곤했다.
때는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그해에도 우리가족은 물놀이를 갔고
나는 강가에서 육촌동생들과 함께 물놀이중이었다
당시 많이 어렸던 육촌동생(남)은 발가벚고 물놀이중이었고
나는 그곳에 시선을 뺐겼다..................
왜하필......
궁금한건 못참았던 나는 아빠에게 물어봤다
" 아빠도 저거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가 당황하며 "응......."이라고 말했고
나는 물었다
"그럼 아빠는 저거랑 모양은 똑같고 크기만 커????????????????????????보여줘 볼래
보여줘 보여줘~~~~~~~~~~~~~~`"
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왜그랬을까
아빠는 조용히 물속에 나를 남겨두곤 사라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흫그ㅡ흐그흑흐ㅡㄱ흫ㅎ흐ㅡ흐흐ㅡ극
이나이까지 그때기억이 자꾸 생각난다는게 고민이라면 고민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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