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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또한 찬성도 반대도 못하는 애매한 주제.
근데 낙태를 했던 사람이라
낙태로 감성팔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이 좋아서 해놓고 괜히 그러지말아라 ?
솔직히 다 맞는 말임
그땐 좋았지
이렇게 될줄몰랐겠지
근데 힘든건 진짜 100% 리얼임
아 진짜 화남
그렇다고 당당하게
난 낙태했다고 낙태한 여자들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말라고 말도 못하고.
당당하게 살고싶지도 않음
죄책감이라는 거 항상 갖고 사니까.
아 그런데
진짜 니가 잘못했네. 라고 쓰기 전에
이 여자가 왜 낙태한거에 대해서 글을 썼을까? 많이 힘들었지는 않았을까? 이 생각한번만 해줬으면 좋겠음
아 새벽이라 좀 넋두리가 길어졌슴돠 죄송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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