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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국가대표 선수처럼 훈련하면....
괴수가 될수있을......(ㅠㅠ)
오늘 전 참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점심먹고 (태권도 코치님 이자 MTB동아리 후원자,코치님) 남은시간에 보건실에서 떠들자하고 혼자 갔습니다....
갔는데 후원자께서 안녕~? 하시길래 답해드리고 멍때리면서 폰보고있는데 그때 동아리 고문선생님이신 체육선생님깨서 뙇!
두분이 속닥속닥 이야기하는데 난 들림....근데 안들리는척....
그러다가 후원자님깨서 "메리다타는 생초보자!" 하고 불렀습죠....."네?"하고 답하니....어마어마한 말이...
코치님 : 너 대학 건국대학교 MTB로 들어갈수있는 방법있는데 해볼래?
저 : 예?그게 무슨말씀이십니까?
코치님 : 아니 건대는 입상한 자격있으면 면접보고 가능한데...해볼련?
저 : .......하...하하....
코치님 : 왕방산대회가 6개월 하고 4일남았는데 6개월안에 입상해줄수있는데 어때?
저 : 어떻게요??
코치님 : 내가 누구니 ㅋㅋ 가능하다니깐? 6개월만 (국가대표선수 처럼 훈련받고 죽어라 업힐하면 될꺼같은데) 나한테 오면 해줄깨
저 : 생각좀 해보구요....
이리된상황인데....
공부로는 대학못갈꺼같고....
그렇타고 남들보다 꿈을 일찍정한게 아니고 고2때 정해버리고...활동도없고....(최근에 킨텍스 모터쇼 다녀온것뿐)
그리고 MTB는 제꿈보다 훨신 많이 갓네여...(행사는 모조리 참여하고 대회는 강촌,왕방산,김포갔구요....)
솔직히 말하면 대학이고 뭐고 필요없이 살고싶었는데....
저희형이 대학안가면 니하고 인연끊자! 해서....(형이 공부 겁나게 잘했는데 아빠가 학비,생활비 안주시고 방세만 내준다고 해서 형이 대학을 포기해서 지금 저한테 그러는거같은데... 한번은 형이 술겁나 먹고 울면서 "형은 대학가고싶었는데 포기했어...지금이라도 가고싶은데..아빠가 지원안해준다잔아..그러니깐....너 라도 대학가면 좋겠다...형은 니 대학가는거 보고 죽어도 상관없어....니하고 나하고 살라면 형 대학못가 그러니깐..니라도 대학 가서 졸업장 따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서....
지금.....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어떡하죠 ㅠㅠ
(코치님이 뭔데 국가대표선수 를 언급하냐 하실꺼같은데 태권도 코치님은 제가 알기론 의정부자전거회장 인걸로 알구있구요 예전에 국대선수하고 같이 라이딩을하고 산도탔다는군요 지금은 태권도코치로하면서 태권도감독님하고 같이 다니시면서 하는걸로 알구있구요 [태권도 감독님은 경기도 교육청 태원도 전임지도자 입니다....] 진짜로 행복한 고민인지 아니면 심각하게 생각해볼만한 고민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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