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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뭐냐 하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갖고 남 깔아 뭉게는 행동'인데요
흔히 이럴 때 나오는 말들이 "공부좀 더하고 와라", "~라는 거 알긴 아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하지 ㅉㅉ"
등등 입니다. 인터넷에서 논쟁을 하다가 격해지면 거의 이런식으로 흐르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승자는 없습니다. 모두 패자일 뿐이죠.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대다수가 입을 다물게 됩니다.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서요.
그렇다고 그들이 공부하게 될까요? 그렇지 않을겁니다.
그때의 열등감과 수치를 잊어버리려 오히려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가해자는 지적 우월감을 아마 가지게 되겠죠? 하지만 그것이 오래 가진 않을 겁니다.
사람이기에 항상 옳은 주장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니까요. 언젠가 그도 실수를 하게 될 것이고
자신이 무기라고 생각했던 지적 우월감은 한낱 모래성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왜 논쟁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기기 위해 논쟁하나요?
결국은 올바른 답을 찾아보기 위해 논쟁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때의 상대방은 적이 아니라 같이 답을 찾는 조력자일겁니다.
적이 아닌 조력자와 논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너무 이런 현상들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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