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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l_618251
    작성자 : K0REA
    추천 : 7
    조회수 : 716
    IP : 119.203.***.10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6/29 21:49:45
    http://todayhumor.com/?lol_618251 모바일
    [장문주의]금년 3월, 롤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한창 대학교 2~3학년 시절.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엔 대개 다음은 이랬습니다.
    " 야, 만취롤하러가자! "
    " ㅇㅋ "
    " 엌ㅋ 어디로갈려? "
    " ... "
    매번 술자리 이후 PC 방에 갈때마다 친구들은 저를 제외하고 큐를 돌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그냥 저는 콘솔게임이나 하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2년가량 지속되다보니 매번 갈때마다 스스로 고립된 감이 쌓여가더군요.
    그렇게 저는 어영부영 23살이 되고.. 늦게 깨달았습니다.
    '아.. 지금 추세에서는 롤은 사회생활의 일부구나..'
    그래서 급급히 금년도 3월에 처음 계정을 만들어서, 차근히 봇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해보니, 무슨 템을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추천 아이템만 사고... 입문 초급 봇에게 죽고..등등..
    23살 대학생 수준에 치가 떨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처음인데도, 친구들이 넌 왜이리 재능이 없냐 등등을 남발하심]
     
    처음 모스트 챔피언은 애니(서폿)이였습니다. 친구들이 쉽고 쌔고 간단하다고 하여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애니를 하다보니 극명한 한계가 있다는게 분명히 느껴졌고, 무엇보다 제 인생챔프는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가 더럽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일반을 할때마다 항상 회색화면을 체험시켜주던 블리츠크랭크(서폿)을 시작했습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건.. 본인이 애니만 하다보니 논타겟 Q 를 더럽게 못맞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몇십판을 거듭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 주워먹고 그만두었습니다.
     
     
    PC방에서 같이하게된 친구들에게 '애니트롤이다.' '넌 뭘해도 트롤이다.' '데스그랩하지마라 제발' 등등 이런말을 들으면서도 꿎꿎히 스스로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버티면서 '내가 지금은 너희들보다 낮지만, 얼마 안가서 빌빌대게 해주겠다.' 라는 마음으로 추스렸습니다.
    저는 다크소울 1,2를 클리어한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 본래 계정 닉네임은 '느린 충남인' 이었으나 PC 방 아래층 편의점에서 즉석으로 문화상품권 1만원짜리를 사와서 닉네임을 바꾸었습니다.
    바꾼 닉네임은 'UItraTroller' 이었는데, 친구분들께서 하두 트롤트롤 타령을 하시니, 채팅으로 닉을 무기로 손가락을 그만 놀리게 할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게 20레벨 쯤, [본인 성향이 뭔가 설치미술을 좋아합니다.] 하이머딩거를 보고 '오오! 저거다!' 하고 하이머딩거를 해보려고 하였는데...! 구매하려는 찰나에 3살 많은 친형님이 ' 하이머딩거의 후반가면 포탑은 녹아내리기 일쑤다. 차라리 무적의 모래병사를 하는게 낫겠다. ' 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스팀의 세일에 그냥 막 혹해버리는 팔랑귀! 그래서 하이머딩거를 포기하고 과감히 무적의 모래병사를 통솔하는 아지르를 구매했습니다.
     
    아지르 챔프로의 일반 첫판.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1킬 16데스 6어시.
    적과 아군에게 동시에 질타를 받으니 강하다고 믿었던 멘탈도 산산조각나는듯 했습니다.
    아군은,
    ' 아지르 리폿부탁드립니다. 적님들 ' 하며 리폿 마녀사냥을 시작하고..
    부모님 안부는 서비스, 욕설은 기본 베이스.
    적군은,
    ' 아지르 줫도 못하면서 왜 아지르 했냐. '
    ' 연습도 안하고 왜 아지르 했냐. '
    ' 살려줘서 고맙다. 병X '
    등등.. 롤 생애 한판에서 먹을 수 있는 최대출력의 욕은 다 먹은듯 합니다.
     
    그렇게 강철이라고 믿었던 멘탈은 부서져서 가루가 되고, 롤을 접을까...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친형(티어:골드)이 옆에 지나가면서 말하길,
    ' ㅋㅋㅋㅋㅋㅋㅋ트롤색깈ㅋㅋㅋㅋㅋㅋㅋㅋ '
    ' 빡치니까 진짜 그만해라. '
    ' ㅋㅋㅋ 장난이고, 야 처음부터 그챔프 잘하면 그게 사람이냐 병ㅅ나, 첫판은 원래 트롤해야꿀잼이지. '
    ' 하.. 그래. '
    ' 매일 멘탈자랑하면서 박살났네 ㅋㅋㅋㅋ  힘내라. '
    형이 지나갈때 저의 모니터화면은 롤 탈퇴화면이었습니다. 반 농담에 진심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대화였지만 여기서 다시금 멘탈을 잡고,
     
    "과연 내가 단기간 안에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지."
     
    결과적으로 도출한 저의 방법은 바로,
     
    '많이 죽고, 많이 패배하면 실력이 늘어나게 될 것!' 이었습니다.
    좀더 구체적이게 말하자면, 주변 지인중 잘하는 사람들(:티어가 최소 플레에서 다이아 이상)에게 1:1한번만 한번만 한번만 한번만!! 해달라고 졸라서 매일매일 양학을 '당하는' 입장이 되는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변태적인 성향같은데.. 양학을 당하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동시에 상대 잘하는 지인에게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보완받는 방향으로 했습니다. 일종의 멘토 - 멘티 같네요.
    그렇게 30레벨까지, 1:1 양학을 당하면서 동시에 잘하는분과 듀오를 뛰면서 와드박는 꿀 위치, 적 갱 대처법, 맵리딩 습관 등등을 지적받고 배우고 마침내 배치고사를 치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배치고사. 감수성이 풍부한지라 마치 고3 수험생이 수험장에 들어가는 조마조마함으로 배치고사를 한판..한판..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롤 생애 정말 듣고싶었던 말을, 배치고사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지르) " 펜타 킬! "
    " 허 아지르 지린다 ㄹㅇ "
    " 와 아지르님 개잘하심ㅋㅋㅋ "
    " 캐리버스 감사요 ㅋㅋ "
     
    근 25레벨까지, 욕. 부모님 안부. 리폿만 받아오던 제가 이런말을 들으니 이때부터 정말 롤할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롤을 '수동적' 으로, 솔직한 마음으로는 '복수심' 으로 플레이하던 저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이 느껴지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날개를 달았습니다.
     
    배치고사 결과, 7승 3패.
    하지만 전시즌 랭크가 없어서 저는 무난하게 실버II 에 배치받았습니다.
    배치고사에서 들었던 말을 또 들을 수 있을까.
    이러한 기대감과 한편으로는 트롤을 하지 않을까 불안함과 부담감.
    이러한 마음으로 저는 랭크게임을 바로 돌리지 않고, 상위 아지르 플레이어들에게 뭔가 얻고자 뛰었습니다.
    그리고 알아온 지식들이 제가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솔로플레이로 스킬 연계를 연습하고, 일반전으로 실전에서 내가 잘 쓰는지, 그리고 전에 배웠던 관리법 맵리딩 와드를 내가 잘 사고 있는지, 한타 포지셔닝은 잘하고 있는지 등등.
    Op.gg 의 리플레이 녹화기능으로 자기반성도 해보고... 문제점들에 대해서 머릿속에 정리하고 다시 일반을 뛰고...
    .
    .
    .
    이런 생활이 4월 중순까지 이어졌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에게 동경받을 수 있는 능력과, 동시에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의 가능성을 어느정도는 구비하였기에 저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랭크게임에 돌입했습니다.
    본인 : 하 일반이라고 던지고 막하는애들 진짜많네 ㄹㅇ 멘탈 이렇게약해서 어떻게롤하지? 이해가안가네. 게임 즐겁게하려고하는거지 왜 저따구로 !%!^@&@
    아는 형(다이아) : ㅋㅋㅋㅋㅋㅋㅋㅋ OO아, 랭크게임가면 진짜 상또라이들 더 많아 ㅋㅋㅋㅋㅋ
    본인 : 별 차이 없을것같은데요 ㅋㅋ;
    아는 형(다이아) : 니가 아직 랭크게임의 세계에 발을안들여서그렇짘ㅋ 진짜 무궁무진하다.
     
     
    랭크게임을 돌리다보니 과거에 아는형이 해준 말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일반은 마음 편하게라도 던지거나 게임을 놓는데 랭크게임은 애매한 그 중간에서ㅡ
    1) 남탓하는아이
    2) 키보드랭크게이머(최소 마스터티어급 욕설왕)
    3) 잠수하는아이
    4) 정당한 오더에도 멋대로 행동하다 죽고 싸우는 아이
    등등.. 무궁무진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문득 오유에서 본 짤의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 세상은 넓고, 믿힌놈은 많군요. 강적을 만났어요. '
     
     
    하지만 저의 멘탈은 다시말하지만 1000번이상의 죽음으로 클리어한 다크소울로 다져진 강력멘탈!
    잠수하는 아이도, 욕하는 아이도, 던지는 아이도, 서렌에 이미 세뇌지배당해버린 아이도,
    그때부터 본인스스로 더 강력한 멘탈로 무장하겠다고 다짐하고 5명이서 하는 게임이니까. 다양성을 인정해야한다. 는 정신승리와 함께 굳건히 묵묵히 제 길을 갔습니다.
    내가 넥서스 부셔지는걸 보면 봤지 서렌치는일은 없고,
    우리가 너무 말려서 서렌을 일찍 쳐버리면 우리는 '근성도 없는 찌끄래기' 가 되지만, 넥서스 부셔질때까지 하면 그래도 '근성은 있던 찌끄래기' 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 라는 마음가짐.
    그리고 절대 팀원이 못한다 해서 그사람을 욕해봤자 달라질 건 없다는 것.
    오히려 못하는 팀원을 격려해줄때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같이할 수 있고, 진 게임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저는 어느덧, 6월 초에 플레티넘 5가 되었습니다!!
     
    adadh136adh.jpg
     
    이제는 무시하던 골드 친구들도,
    트롤만한다며 무시하던 친구들도,
    게임할때마다 리폿과 욕을 해주던 팀원들도,
    이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제가 골드 친구를 놀릴 수 있는 자리까지 왔습니다.
    ' 넌 몇년동안 해오면서 골드를못벗어나냐 ㅉㅉ 무능ㅋㅋ '
    쾌감이 아주 좋네요 ^~^ 꺄륵. 이래서 언랭 무시하면 안됩니다! 긁지않은 복권이에요! 조심하세요. 굇수는 당신의 친구일수도, 가족일수도있습니다.
     
     
     
     
    플레5를 달고, 저는 기존 닉네임(UItraTroller) 에서, 이제는 어느정도는 자랑할 수 있는 아지르를 걸고 (초대 황제 아지르) 로 개명했습니다.
     
    이 글로써 해드리고 싶은 말은, 티어를 올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5가지를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에 오유채널에서 브론즈분을 보았는데,
    (오유채널에 있던 사람이었지만 오유인은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시면 아니되요 ㅠㅠ) 브론즈분이 끼워달라고 했음에도 저티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에서 제가 정말 힘들었을때 모습을 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문득 감수성이 폭팔!! 하여서 이 글을 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롤을 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5가지
     
    하나!) 못하기 위해, 트롤하기 위해 롤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승리를 위해서는 5명이 다같이 화목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타인의 트롤을 죄로 삼지 말고, 기분나쁘더라도 속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오히려 그를 격려해주세요. 여러분은 롤 한판한판을 지려고, 못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누구나 잘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공적을 쌓기를 원합니다. 정말 고의트롤이 아닌 이상 못하는 분이 정말 못하고싶어서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못하는 분에게 정말 따뜻하게, 지나치게 친절할 정도로 조언해주고 격려해주면 정말 지고 있던 게임도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둘!) 서렌에 노예가 되면 안된다.
    -> 제가 롤을 하면서 본 습관중 나쁜 습관중 하나입니다. 사실 모두의 시간은 공평하지 않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게임이 더 가치있고 보람찬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복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에서 벗어나서, 모두가 서렌하는 모습에 사로잡혀서 자신도 모르게 서렌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어느샌가 정말 의욕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 생깁니다.
    그러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범위에서 더욱 떨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실력 효율이 낮아집니다.
    또한, 서렌을 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개선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실력향상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끝까지 해보고 넥서스가 부셔지는 그 순간까지 보면서 자신이 이 판에서 무엇이 부족했는가를 떠올리면 더욱 빠른 발전이 됩니다.
     
    셋!) 나 혼자 게임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잘했을 때에는 스스로가 감탄하지만, 스스로가 못했을 때에는 고개숙여 사과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대개 그 말로가 '나안함 ㅅㄱ' / '나던짐 ㅅㄱ' 등등이나 혹은 팀원들과 불화가 커져서 욕배틀로밖에 이어지지 못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반대로 욕설은 싱싱했던 식물조차도 시들게합니다.
    팀원이 정말 잘하지 않았더라도 자주 칭찬을 해주고, 동시에 팀원간 불화가 일어났다면 논리정연하게, 혹은 따뜻하게 중재를 해주는게 정말 좋습니다. 내가 잘했을 때만 잘한것이 아닙니다. 제가 캐리한것도 아닙니다. 5:5 끝까지 같이 싸운 팀원 모두가 고생한 결과물입니다.
     
    넷!) 스스로 생각할 시간(반성)을 가져라.
    게임 하나가지고 뭐 이리 째째하고 웃기게 진지하냐. 라고 싶으시겠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하지 않으면 실력향상이 대폭 늘어날 일은 드뭅니다. 대개 오유의 갑자기 티어가 막 올랐다! 라는 글들을 읽어보면 대개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혹은 무엇이 자신에게 잘못되고 있었는지를 깨닫고 실천한 일이 많습니다.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알기만' 하고 '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신경써서 해야 할 맵리딩 분야나 와드를 사는 습관, 9레벨 와드업그레이드 등등 사소한 것들부터 출발해서 많은 점들이 여기에서 고쳐집니다.
     
    다섯!) 한계라고 생각된다면, 스승과 지식을 찾아라. 그리고 충분히 혼자 연습하고 실전에서 실험해보기!
    저는 유튜브에 올라온 아지르 장인분들의 영상들, 그리고 한 아지르 장인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준 지식들로 실력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으로만 아는' 건 대개 실전에서 쓰기 어렵습니다. 실전에서 나오더라도 정말 간혹 나오거나 자주 했을때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같이하는 일반전과 랭크전 등등에서 스스로 처음부터 연습해본다는것은 같이 하는 팀원들에게 큰 리스크(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을 스스로 꾸준히 반복하시고, 정도가 된다면 실전에 해보고, 실전에서 된다면 본격적으로 이롭게 사용하면 더 멋진 숙련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저..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버스를 타는 사람도 버스를 타는 실력이 있기에 가능했고
    못하는 사람도 나름의 자신있었던 실력이 있었으며
    빠르게 티어를 올린 사람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었고
    상대가 대리라고 하여서 패배를 부정하는 일이 없으며
     
    언제나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앞만보고 가시길.
    부정적인 시간과 패배를 뒤돌아서 보다보면 그만큼 자신은 뒤쳐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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