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즉 이 나라의 경제발전은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나, 왜 수꼴들은 그런 경제발전을 추앙하고 박정희를 찬양하는가?
경제 발전? 인정 한다. 허나 우리는 그 발전을 부끄러워 해야 한다.
노동자, 즉 가장이행복하면 한 가정이 행복해지고,
그 가정의 행복이 모이면 국가 전체가 행복해진다.
어찌 보면 이 당연한 논리를 무시하고 희생을 강요하며, 그 희생을 통한 비정상적인 발전을 추앙하는가?
수많은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다치고 죽어가며 이룩한 경제발전. 
우리는 그 부끄러운 경제발전을 통해 교훈을 얻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 
노동자분들도 가만히 있지 말아야 한다. 투쟁해야 한다. 
왜 항상 당하는 입장에 있어야 하는가, 그토록 소중한 당신들이?
기득권 뿐만 아니라 당신들도 행복해야할 권리가 있다. 
부당한 대우에 맞서며, 할 말 다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은 현재도 투쟁중인 여러 노조들에게 적어도 안좋은 시선만은 보내지 말고,
선거때는 꼭 당신들을 위하는 이들에게 권리를 행사하여야 한다. 
희생하려 하지 말아라, 당신을 위해 살고, 당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살아라. 
그렇게 희생해서 얻은게 무엇인가?
당신들의 희생을 통한 보상은 기득권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당신들에게 떨어지는 것은 얼마 없다. 
당신들은 절대 희생해서는 안 될,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