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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613260
    작성자 : 쓰레긔☆
    추천 : 0
    조회수 : 368
    IP : 121.179.***.4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08/11 23:03:42
    http://todayhumor.com/?freeboard_613260 모바일
    내 인생의 최악의 남자들_조금스압♥




    일단 대세는 음슴체니까 ! 

    3줄 요약은 그냥 밑으루 쭉쭉 내려서 마지막글 보세요
    근데 스토리 읽어보는게 더 재미뜸 ><


    첫번째 쓰레긔

    고딩때 어떻게 알았는지는 몰라도 한살 아래 후배남자애랑 사겼음

    진짜 나는 처음 사귀는거라서 잘해줬고 정말 배신감 같은거? 없을만큼 잘해줬음

    근데 5일인가 되서 쓰레긔1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가게됨 

    그중 한명은 뭐 소년원에 왔다갔다온놈임

    그래도 나는 한살 누나라고 내가 거금 3만원을 노래방 비로 냄 그것도 학생때 

    그리고나서 종종 데이트 있고난후에  이놈이 나한테 돈좀 있는걸 눈치를 챔

    나님은 평소에 돈 잘 안쓰고 일찍 취업하는 바람에  통장에 돈좀 있었음 

    사귄지 한 20일 정도됬는데 그놈이 이렇게 연락옴



    몇년전일이라서 대화내용은 세세히 기억안남

    쓰레긔1

      '나 급한데 돈좀 빌려줄수 있어 ?'
      ' 갑자기 왜 ? 무슨일인데?'
      ' 아니 친구랑 옷을 사러가는데 오늘 가고싶어서'
      ' ? 왜 오늘갈라해 ? 나랑같이 주말에가자'  (그때가 목요일? 정도였음)
      ' 아니 그냥 친구랑 오늘 가기로 해가지고 내가 주말에 돈 줄게!'
      ' ㅡㅡ? 그럼 걍 주말에 가던가 ' 

     이런식으로 대충 대화가 오갔음 그리고 내가 그때 좀 바쁜일도 있어서
    일단 끊으라는 식으로 넘어갔음 그리고 문자가옴   
    그땐 네톤시대여서  네톤으로 오라고함  꿀릴게 없어서 로그인은 해놨음 

    ' 그냥 지금 돈좀 빌려주면안되 ? 5만원 정도면되는데' 
    ' 확실히 말해라 니 진짜 뭐 옷사러가는거맞냐 ? '  (솔직히 촉으로 그 소년원 갖다온 애랑 같이있는 삘이였음)
    ' 아 응 그니까 진짜 좀 빌려줘 ' 
    ' 알았어 일단기다려봐' 

     대충 이런식으로 쪽지 대화가 오감
    그리고 나서 갑자기 또 로그인이 되더니 

    '나 xx인데 돈 빌려주지마' 
    뭐 이런 쪽지가 하나 왔음 
    그리고 뭔소리지 ? 해가지고 좀 캐물어보다가 갑갑해서 전화를 시도

    '야 그 쪽지 무슨뜻이야 ? ' 
    ' 아 아니 그냥 돈빌려줘 필요해 갑자기'   


    나님이 좀 눈치가 빨라서 이생키 그 소년원에 간놈이랑 있는데
    걔가 시켜가지고 나한테 돈 뜯을라고 하는게 눈에 훤히보임ㅋㅋㅋ
    그래서 대충 전화로 말함  나 안빌려줌요ㅎㅎ 이런식으로 
    그리고 쌍욕오갔음 문자며 네이트온이며 ㅋㅋ100퍼 그 소년원놈이였음

    그리고나서 우린 헤어짐 그리고 난 마지막 문자날림

    니 그렇게 살지말라고 내가 니 물주냐는 식으로  쓰레긔1가 붙잡으려고 해명도 다하고
    만든것도잇다고 뭐 보여주기도함 근데 솔직히 정떨어지고 그래서 걍 헤어지자고함 
    해명글은 좀 말도안되는 개소리여서 걍 생략

    그리고 헤어짐 ☆!!! 아싸


    그이후 몇개월동안 연락없다가 또 연락이옴

    잘지내냐 이런식으로 ㅋㅋ 나는 그때 대학교에 올라와있을때임
    근데 나한테 돈을 또 빌려주라는 식으로 징징댐
    이런 문자가 수도없이옴  한 4번 ? 정도 왓었음 

    최근에는 내 친구이름이랑 똑같은 사람이 카톡으로 돈을 빌려주라길래
    중딩때 친했었는데 연락이 잘 안됬던친구인줄알고 빌려줄려고했었음 
    근데 그러는거임 뜬금없이 카톡으로 


    '너 내가 누군지 알고 빌려주냐 ?ㅋ'
    '어 ? 너 xx이 아니야 ? '
    'ㅋㅋㅋㅋ 나 쓰레긔1인데? xx이는 나 아는 친구야'
    '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 그럼 껃혀 안빌려줌 '
    ' 아왜 빌려주기로 했잖아 '
    ' 그건 내 친구였을때고 닌 이미 신용잃음요'
    ' 신용잃을 짓을 언제 했는데 ? '
    ' 니가 나한테 한짓 생각해봐라 ' 

    대충이런 내용 오가고 요즘에는 연락안옴 ㅋㅋ 꼭 자기가 돈 필요할때 연락하던 쓰레긔1였음 




    그리고 쓰레긔2 이야기임  (스압죄송)



    같은 동네에 살고 나보단 나이가 5살 많은 오빠였음  근데 이놈이 쓰레긔2 인 이유가 나이를 속임 ㅋㅋㅋ 

    처음에는 당연히 몰랏으니까 사귀기도 하고 이런 배신감은 안들었을꺼임

    중간에 쓰레긔2 친구도 만났는데 분명 나이는 27살 같은 얼굴이였음 

    근데 알고보니 동안얼굴에 내가 속았던것 (친구는 아마 속일생각은 없는 눈치)



    나이속인건 어쩌다가 쓰레긔2가  평소에  인터넷카페를 너무 자주들어가서 알게됨

    무슨 물품을 팔기로 해서 팔렸을려나 ? 하고 궁금해서 그 카페를 들어가게됨

    그리고 그 글을 바로 찾게되엇고 어쩌다가 글목록을 보게 되었는데

    보니까 가입인사가 있음 ㅇㅇ 그래요 봤음 솔직히 봤는데 2007년인가 ? 그때글이 자기나이가 28이라고함

    대충 나이를 4살 인가 5살을  까고 나랑 사귐ㅋ (정확히 년도수랑 글나이는 기억안나지만 27~28이였음)

    열불남 진짜 내가 이거 잘못본건가 ? 눈 비비고 전화로 물어봄



    '오빠 나한테 몇살이라고 했어 ?'

    '나 ..? 왜 ? 그때 이야기했잖아'

    ' 몇살이랬는데 ㅋㅋ'

    ' 왜그래 갑자기?'  (자기가 말하길 꺼려하는거같아보였음 그래서 내가 직접적으로말함)

    '27살이라고 하지 않았어 ? '

    ' 어 그랬지 왜 ? '

    ' ㅋㅋㅋㅋㅋ카페가니까 왜 오빠 나이가 이상하다 ? ' 



    한동안 말없더니 이야기함 미안하다고  속일 생각도 없었고

    지금 서로 좋아하는데 나이가 문제야 ? 이소리함 ㅋㅋㅋ 

    서로 좋아하는데 나이 상관없으면 왜속임 ? 애초에 답없음 빡침 ㅋㅋㅋㅠㅠㅠ 

    한달가까이 날 속였었음 게다가 좀 소름돋는건 내가 면허증을 따게되었는데

    한번 봐보자는 식으로 면허증 보여주라고 징징댔음 ㅋㅋㅋ 

    결국 나도 지처럼 나이 속였을까봐  면허증 좀 보자 이렇게 했던걸로 추측됨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러브 스토리는 끗남 

    이상 내 인생의 가장 큰 오점을 남긴 두녀석임  

    더 깊게는 안쓰겠음.. 오유인들은 스압 별로 안조하 하니까...☆



    3줄요약 
    1. 내인생의 쓰레긔는 쓰레긔1과 쓰레긔2로 나뉜다
    2. 한놈은 어린놈인데 돈때문에 헤어졌는데 간간히 연락하는 이유가 돈때문이다
    3. 한놈은 나이속이고 만나놓고선 치는드립이라곤 사랑하는데 나이가 뭔상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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