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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824031314075
[달라진 2030.. SNS 음모론도 힘 못썼다] "나라 지킬것" SNS 글 확산 육군 페이스북 예비군 글에 "좋아요" 15萬, 댓글 1만.. 2000댓글 대다수가 20代와 30代 2030세대 열명 중 여덟명 "北책임 커.. 군사대응 필요" 시민들 사재기도 없어.. 외국인 여행객마저 덤덤
북한의 도발을 받아들이는 한국 젊은 세대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일었던 각종 음모론이 이번 도발 국면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대신 20·30대 젊은 세대에선 '북한의 도발을 더는 용납해선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육군이 지난 21일 '북의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군(軍)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예비군들의 글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자, 사흘간 1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 추천을 하고 1만2000여 건의 댓글을 달았다. '재입대해서라도 가족을 지키겠다'는 20·30대 예비군들의 글이 대다수였다.
한국 사회는 그동안 북한 도발 때마다 터무니없는 음모론과 한국 정부도 사태 악화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양비론(兩非論)'이 횡행하며 내부 갈등에 휘말렸다. 이런 틈을 노린 북한의 추가 도발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북한 도발 국면에서 이런 양상이 반복되지 않는 건 젊은 층의 인식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도경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젊은 층이 이번 사태의 책임이 북에 있음을 분명히 가려 여론이 호도되는 걸 최소화하고, 한국군에 신뢰를 보내줌으로써 대북 억지력과 협상력을 키웠다고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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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젊은 세대의 의식 변화에 대해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김정은 정권의 반복된 도발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북한에 호의적이었던 젊은 층이 돌아선 것"이라고 말했다. 측근에 대한 무자비한 처형 등 김정은의 이해할 수 없는 폭압 통치 스타일, 지뢰 도발과 이어진 포격 도발의 증거가 명백함에도 적반하장식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 정권에 대해 젊은 층이 거부감과 피로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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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이런 기사글 썼네요. '2030 세대 안보관이 달라졌다!'이러면서..
저 예비군 3년차인데, 이 기사 읽으면서 피식 웃음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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