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산더미 같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삼사일전부터 미친사람처럼 먹네요
마음가던 썸남분과는 흐지부지 안 될것 같고
거기다가 우울함까지 겹치니(이또한 호르몬의 영향)
진짜 정신병있는사람처럼 먹고 있어요 저 ...
한 삼주일간 다이어트 기분좋게 하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심리적인 요인이 겹치니까 컨트롤이 안 돼요 ㅠㅠㅠ
어제만 해도.. 진짜 뭐먹었지?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 치킨먹던거 반마리 남은거 다 먹고
밖으로 나가서 치즈닭갈비 먹고
돌아오는길에 맥주 500 두 캔 마시고
초코별 과자 사서 안주로 먹고요
허니버터칩 들어온다고 해서 두봉지 사서 두봉지 그자리에서 해치우고
배고파져서 편의점가서 카레랑 햇반사다가 렌지에 돌려먹고 난 뒤
집에 돌아왔는데 친구가 배고프다고 해서 밖에 나가서 된장찌개 차돌박이 지짐에다가 밥해서 밥한공기 또먹었어요
지짜 미친거같아요
그래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초코콘 과자 한봉지 먹고 서울 올라가야해서 올라가기 전에 제육덮밥 먹고
도착해서 카페에서 작업중인데 케이크 한조각 먹고
집가는길에 치킨사먹을까 생각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살려주세요 ㅜㅜ미칠것만 같아요 ..ㅠㅠ
이럼안되는거 아는데 이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