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들보면 일코하는 덕이 있고 대놓고 하는덕이있던데...

그러고보니 오유의 덕후분들은 어떤쪽이신가요?

전 일단 대놓고 덕질하는쪽이고, 얼굴에 강철판 깔고 살기 때문에 남들에게 피해만 안간다고 생각하면 딱히 뭘하든 상관없는쪽

그래서 기숙사에서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티셔츠입고 애니캐릭터 베개 껴안고 잤었고

당당하게 지하철에서도 넷북으로 동방할수도있고, 지하철에서 그림그리고 소설 쓰고 하고..

제 친구들도 대부분이 대덕이에요. 그런데도 전에 캐릭터 머그컵, 패스트푸드점에서 꺼내쓸려고 하니까 몇명이 급구 말리더라구요.

뭐, 그거야 자기들쪽팔리니까 존중해주지만, 혼자 개인외출할때 캐릭터 티셔츠 입어도 되지 않나? 하는생각이..

솔직히 대놓고 덕질해도 아는척만 안하면 수군수군 뒷담까이는건 대덕이잖아요?

대덕은 일단 그런거 다 감수하고 덕질하는거고..

그냥 문득 티셔츠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친구가 그 홍마관 티셔츠입고 건대입구로 놀러가자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