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입니다.

영업직입니다.

영업직 하면서 좋은게 좋은거 이왕이면 아는사람 이라는 생각으로 친구들 가게 , 물건 ,물품 금전생각없이 친구니까 도와준다고

팔아주고 사주고 먹어주고 했는데요 ,살아보니 친구들은 점점 그게 아니고 나만 그렇더라고요 .

친구놈들은 최대한 똑똑하게 싼거 찾아서 사고 먹고 입고 가입하고 하는데 , 저만 과거의 의리라는 향수에 뭍혀 

앞뒤 생각안하고 물심양면 도와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저 영업직입니다. 과감하게 고객들 상부상조하면서 팔아주고 저도 영업하고 삽니다.

근데 막상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저따구 꼬라지보이니 베알꼴리기도하고 저도 손해보는짓 더이상 하기싫어져서요.

제가 원래 운동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먼저하고 있는 운동이 있는데 나름 잘하는편입니다.

친구몇몇이 이제 운동을 시작해서 알려달랍니다.

개중에 타지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차로 1시간정도 , 주말마다 올라와서 레슨을 해달랍니다.

네 뭐 궂이 본인이 올라온다길래 알겟다 했습니다. 근데 차놔두고 왔다고 본가로 델러와달랍니다. 

델러갔다 왔다 운동레슨해주고 다시 델다줘야되는 상황인데요 . 

이제 손해보는짓 , 혼자 착한척 멍청한짓 하기싫은 마음이 너무 큽니다. 성질도 납니다.

사람인지라 내가 이렇게 행동했는데 너네는 아니었잖아 그러니까 나도 이만큼만 행동할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머리가 아파오네요. 저 비정상인가요?